홈 > 전체기사 > 기사
‘비밀’ 지성, 심도 있는 내면연기…극 집중도 높이다
기사입력 2013.10.18 10:23:47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비밀’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자신이 괴롭히고 있는 강유정(황정음 분)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강유정이 죽은 서지희의 어머니 가게에서 온갖 천대에도 굴하지 않고 일손을 돕는 것을 알게 됐다. 이 모습을 본 그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됐다.
이에 그는 마음을 다잡고 오히려 더 심한 독설을 쏟아냈다. 하지만 독설을 하고 난 뒤에도 이상한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의 비서에게 “강유정을 때리면 때릴수록 왜 내가 아프냐”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극 말미에는 자신의 친구에게 강간을 당할 뻔한 강유정을 발견, 자신의 옷을 이용해 그를 덮어주고 직접 나서서 자신의 친구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은 변화된 그의 심리를 예감케 했다.
지성의 심도 있는 내면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비밀 캡처
이처럼 지성은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시작해 증오, 분노, 슬픔, 원망, 외로움, 연민을 지나 배신과 후회로 이젠 아련하고 절절한 눈빛까지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해가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유감없이 뿜어내고 있다.
보통 재벌 2세가 줄 수 있는 캐릭터는 시크함와 로맨틱함이었다면 그 이상의 찌질함부터 집착하는 모습까지 이전엔 없었던 재벌 2세의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전의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깨고 자신만의 조민혁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의 앞으로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비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 조민혁과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강유정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통 재벌 2세가 줄 수 있는 캐릭터는 시크함와 로맨틱함이었다면 그 이상의 찌질함부터 집착하는 모습까지 이전엔 없었던 재벌 2세의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전의 스마트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깨고 자신만의 조민혁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그의 앞으로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비밀’ 사랑이 없다고 믿었던 남자 조민혁과 사랑에 배신당한 여자 강유정의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러블리즈 이미주♥축구대표팀 골키퍼 송범근 열애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3위
- 아이칠린 초원, 프로야구경기 파울볼 맞아 기절
- 김히어라, 학교폭력 피해자 만나…각자의 삶 응원
-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살해 협박에 법적 대응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