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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올리브네트웍스 지배구조 개편...CJ 실적 개선 신호탄 될까

기사입력 2019.05.02 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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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기업지배구조-215] CJ그룹이 그룹 경영권 승계 핵심 계열사로 꼽혀온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분할로 본격적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 이재현 CJ 회장의 자녀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지주사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 4세(범삼성가 이병철 창업주 기준) 경영권 승계 막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실적 모멘텀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CJ그룹은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H&B사업부문(올리브영)과 IT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인적분할 비율은 55대45로, CJ는 인적분할된 IT사업부문을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0.5444487이며 주주가치를 고려해 신주가 아닌 자사주를 배분한다. 이에 따라 CJ는 100%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 55%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H&B 사업을 보유하며 CJ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6.8%가 증가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부장과 장녀 이경후 상무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선호 부장은 17.97%, 이경후 상무는 6.91%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 교환에 따라 두 사람은 각각 CJ 지주사의 지분을 2.8%, 1.2%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업분할 및 주식교환을 통해 이선호 부장은 처음으로 CJ 지주사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CJ 지주사 지분은 이재현 회장이 지난달 9일 기준 39.5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선호 부장이 2.8%, 이경후 상무는 기존 보유 지분 0.3%를 더해 1.2% 갖게 된다. 아울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14.8%를 보유하고 있던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도 2.3% 지분을 받게 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너 일가 측면에서는 3세의 지분 승계를 위한 첫 단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2014년 12월 CJ시스템즈(당시 CJ 지분율 66.32%)와 올리브영 합병에 이어 올해 말 CJ올리브네트웍스 분할 및 주식 교환 작업을 통해 오너 일가는 CJ시스템즈→CJ와 CJ올리브영 주식을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기업가치 및 실적 성장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시장 중론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 분할에 따른 가치산정에 있어 최근 상장된 ICT기업들의 주가 강세는 긍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H&B사업 성장 둔화와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분할된 두 법인의 실적 모멘텀 강화 정도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B사업은 업계 경쟁 격화, 내수 침체, 온라인 채널 강화로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적분할, 완전 자회사 편입 등 개편 이후 분할된 회사가 본격적으로 실적 반전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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