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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성, 강지환 오른팔로 ‘빅맨’ 합류…상남자 변신 예고
기사입력 2014.03.11 09:47:46
오는 4월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에 이대섭 역으로 장태성이 캐스팅됐다.
장태성은 극 중 김지혁(강지환 분)의 절친한 후배인 이대섭 역을 맡았다. 이대섭은 자신이 충성하는 김지혁을 따라 삼류 건달 인생을 청산하고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상남자와 순수남의 매력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맨'에 합류하게 된 장태성은 "좋은 작품에 참여를 하게 돼서 정말 뜻 깊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흡인력 있는 내용에 푹 빠져들었다. 남자답지만 한편으론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대섭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메이딘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캐스팅 됐으며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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