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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M+콘셉트해부학…방탄소년단④] 방탄소년단이 말하는 7인 7색 ‘화양연화’

기사입력 2015.05.04 13:27:42 | 최종수정 2015.05.04 14:49:23


하나의 앨범이 탄생되기 위해서 수많은 스태프와 가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앨범 활동은 한 달, 길게는 두 달이 전부입니다. 앨범에 대해서 다 알기도 전에 활동이 종료되는 거죠.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MBN스타가 ‘콘셉트 해부학’을 통해 앨범의 기획부터 스타일링, 안무까지 각각의 분야에 참여한 이들을 만나 앨범을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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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의 메인 콘셉트인 화양연화는 현재의 방탄소년단을 그려냈다. 때문에 어떤 앨범보다 이해도도 높고 몰입도도 높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위해 매번 재킷사진을 찍던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경주, 영덕 로케이션까지 진행했으며, 노래 역시 이전 앨범에 비해 서정적으로 변했다. 많은 변화를 주며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들의 의 7인 7색 화양연화에 대해 들어봤다.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세 번째 앨범 ‘화양연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랩몬스터 : 세 번째 미니앨범이고요. ‘화양연화’라는 제목인데 특이하잖아요. ‘화양연화’라는 본래의 뜻이 인생에서 가장아름답고 행복한순간인데요. 그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행복하고 짧기 때문에 동시에 약간 위태롭고 불안하기도 해요. 이번 앨범은 위태로움 쪽에 초점을 맞춘 앨범이에요. 타이틀 노래도 가사가 좀 굉장히 서정적입니다.

◇ 원래 했던 느낌과는 다른 것 같아요

슈가 : 크게 달라지는 건 없는데, 좀 차분해진느낌. 좀 더 멜로디컬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좀 더 듣기편한 형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랩몬스터 : 조금 더 듣는 사람을 배려했다고 생각해요. 이전 앨범에 비해 정서적이고 더 사람의 귀나 마음을 건드리는데 초점을 맞췄고, 가사가 ‘사랑이 끝났는데 난 아직도 널 사랑한다’ 이런 내용이에요. 내가 말하는 대상의 사랑이 끝나서 불안하지만 여전히 그 사람을 원하는 상황 자체가 위태롭고 불안한거죠. 그래서 ‘화양연화’란 타이틀이랑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젊을 때 유일하게 이 청춘에서 지금 시기만 할수 있는 그런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보면 되게 무식하고 무모할 수 있게 느낄 수 있어요. 또 늘 저희는 늘 윽박질러왔지만 어떻게 보면 애원하는 느낌이 강하고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은 그전의 음악들은 퍼포먼스의 비중이 되게 생각을 많이 하면서 만들었는데 ‘이건 퍼포먼스를 약간 접고간다’ 이런게 아니라 퍼포먼스 보다 더 듣는 쪽이나 저희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거죠. 이제 학교 3부작 초반 데뷔시절이 끝나고 정규로 마무리 짓고 제2장으로 넘어가는 느낌에서 나름 시도한 변화가 아닐까.

◇ 어쩌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랩몬스터 : 그렇죠.

진 : 이전 앨범에서는 비주얼적으로도 항상 세고 이런 눈빛만 보여줬는데, 이번엔 좀 더 내츄럴한 눈빛을 보여주려고요. 앨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화사한 배경 속에 쓸쓸한 공허한 듯한 눈빛을 많이 담아서 최대한 화사한 배경과 대조시켜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분위기가 저번하고 많이 달라졌어요

슈가 : 약간 나른한 분위기죠. 저번 재킷보다는.

◇ 방탄은 그룹 이미지가 밝고 명랑한 이미진데 이번에 재킷을 찍으면서 어렵진 않았아요?

슈가 : 되게 재밌었어요. 1박2일 지방 로케이션으로 촬영하니까 색다른 경험? 약간 MT가는 느낌이었어요. 펜션도 잡아서 하루 자고 촬영하고 해서.

뷔 : 진짜 즐거웠어요.(웃음)

랩몬스터 : 맨날 스튜디오에서 찍다가 바닷가에서 찍고 바다바람 맞으면서. 저는 카우보이 모자쓰고 하는데 제가 약간 마치 조니뎁이 된 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스튜디오 화이트배경보다 연기 몰입이 잘된 것 같아요.

제이홉: 집중은 잘됐는데 힘들기도 했어요. 다른 콘셉트이니까. 항상 강한 눈빛만 쏘면 되는데, 이번에 좀 나른하고 되게 졸린 것처럼 촬영했죠.

정국 : 뷔 형이랑 침대에서 기대서 나른한 표정을 지으며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거 찍을 때는 정말 잠들 뻔했어요.(웃음)

지민 : 돌아다니면서 찍는 건 처음이라 더 재밌던 것 같아요. 배경이 되게 예뻐 보여서 저희도 막 신나서 찍었던 것 같아요.

진 : 조금 힘든 점은 추웠다는 거? 남쪽이라 약간 따뜻할 줄 알고 가벼운 생각으로 왔는데 춥더라고요. 반바지에 민소매를 입었는데요. 와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상남자’ 찍을 때보단 나으니까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 ‘화양연화’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렸던 멤버는요.

랩몬스터 : ‘화양연화’니까 아름다운 순간을 표현을 해야 하는데, 아름답게 표현하려면 잘생겨야하죠.(웃음) 그런 의미로 진 형이 가장 큰 역할을 했고, 뒤를 이어 막내라인 친구들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을 ‘화양연화’로 한다길래, 저는 영화 ‘화양연화’를 떠올렸는데, 여러분의 말을 들어보니 그 영화보단 뜻에 집중한 것 같아요. 본인들의 생각하는 각자의 화양연화, 즉 인생의 제일 빛나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슈가-청춘인 것 같아요.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들이 제일 빛나는 것 같아요. 다시 돌아올 수없는 시절들이잖아요. 어느 시절이나 그렇겠지만. 가장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다운시기인 지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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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멤버별로 본인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말씀 해준다면?

단체 : 슈가 형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무대 위? 으에에에 (일동 웃음) 작업실?

랩몬스터 : 슈가 형이 빛날 때는 아무래도 작업실에서 조명을 받을 때?

슈가 : 샤워할 때? (홉 : 그게 화양연화에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에요? (웃음))

홉 : 저는 팬들과 사랑을 나눌 때! (단체 : 야유)

뷔 : 저 형은 데뷔 때 부터 항상~!

랩몬스터 : 유일하게 저런 거 할 수 있는 친구에요. 근데 어색하지 않아. 그냥 받아주고 있어요.

진 : 저는 어느 곳에서나 빛나는.

랩몬스터 : 이건 좀 힘드네요.

지민 : 태어날 때부터 화양연화? 형은 먹을 때...

진 : 역시 먹을 때 빛나지.

뷔 : 전 활동 할 때가 가장 빛나요. 빛을 바깥으로 뿜어내는!

정국 : 전 다이어트 할때요.

랩몬스터 : 저의 화양연화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앨범 발매부터 저의 화양연화가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약 두 달간 저의 화양연화가 될 것 입니다.

홉: 뇌섹남이네. 역시 뇌섹남이야.

◇ 이번 콘셉트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어요?

슈가 : 지금 딱 맞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미성년자가 정국이 말고 없으니까, 지금이 딱 화양연화라는 타이틀 콘셉트의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 이 콘셉트안을 들었을 때 되게 만족했어요.

뷔 : 저는 처음에 듣고는 솔직히 긴가민가했어요. 지금 우리가 화양연화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콘셉트에 어울릴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노래가 나오고 정해지면서 좋다고 생각했죠.

랩몬스터 : 화양연화라는 말자체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꽃 이름 같기도 하고.

◇ 여러분들 이제 3년차에요. 정말 중요한 타이밍인데.

슈가 : 주위에서 얘기해주더라고요. 친구라던지 가족 혹은 지인들이 1위에 대해서 점점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약간 좀 즐기는 느낌으로 가보려고요. 너무 부담 느끼면 조급해질 것같아서. 조급해지면 되던 일도 안되니까.

◇ 3년차를 임하는 자세?

정국 : 잘 맞이해야죠. 뭔가 더 보여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되게 열심히 준비하고. 그래서 이번 앨범에 더 공을 들였던 것 같아요.

제이홉 : 다들 독기를 품었어요.

윤기 : 3년차라는게 안 믿겨질 정도로 앞만 보고 달려서 실감이 안나긴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더 보여드려야죠.

지민 : 3년차라는 타이틀이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남준 : 저는 그냥 1년 반 하고 싶어요.(웃음)

◇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평가 같은 것들이 있을까요?

슈가 : 정규앨범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번 곡들이 전부다 좋아요. 그러니까 좀 더 나이도 먹고 성장하는 시점에서 내는 앨범이니까 ‘방탄소년단이 또 성장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저희가 앨범을 낼 때 성장에 되게 초점을 많이 두거든요. 전반적인 음악색, 노래, 랩 전부. 이런 전반적인 부분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매 앨범마다 보여주고 싶어요!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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