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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 러브콜 쇄도
기사입력 2014.03.21 09:24:08
이송희일 감독의 ‘야간비행’은 입시경쟁, 왕따, 자살, 폭력으로 뒤엉킨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야간비행’은 아시아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제 38회 홍콩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2013년 홍콩 국제 영화제에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3부작 ‘백야’ ‘지난여름, 갑자기’ ‘남쪽으로 간다’이 초청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초청된 것이기에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제 7회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에도 초청됐다. 네덜란드 내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교두보로써의 역할을 표방하는 시네마시아 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된 ‘야간비행’은 국내 작품의 입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상영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29회 토리노 GLBT영화제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특별전이 진행된다. 토리노 GLBT영화제는 유럽 내 LGBT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2007년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초청되어 큰 호평을 이끈 바 있는 가운데, 7년 만에 다시 토리노를 찾게 된 이송희일 감독은 ‘야간비행’과 함께 ‘지난여름, 갑자기’ ‘백야’ ‘남쪽으로 간다’까지 특별전을 통해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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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토리노 GLBT영화제에서는 이송희일 감독의 특별전이 진행된다. 토리노 GLBT영화제는 유럽 내 LGBT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2007년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가 초청되어 큰 호평을 이끈 바 있는 가운데, 7년 만에 다시 토리노를 찾게 된 이송희일 감독은 ‘야간비행’과 함께 ‘지난여름, 갑자기’ ‘백야’ ‘남쪽으로 간다’까지 특별전을 통해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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