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보쌈 ’ 정일우, 신원복권 됐지만 조총 맞고 ‘일촉즉발 위기’[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21-06-07 07:55:03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보쌈’ 정일우 사진=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캡처

‘보쌈’ 정일우가 신원 복권된 행복도 잠시 조총에 맞아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N 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연출 권석장‧극본 김지수, 박철‧제작 JS픽쳐스, 이엘라이즈, 이하 ‘보쌈’) 12회는 시청률은 전국 7.1%, 최고 8.5%를 기록, 종편 일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광해군(김태우 분)은 은밀히 바우(정일우 분)를 불러 “다음 달에 별시를 열 것이니, 무과에 응시해 합격해 자신의 칼이 되라”며 신원 복권을 약속했다. 이에 국청에서 바우가 진짜 금서 거래 장부의 존재를 알리는 바람에 사건을 무마시키려 몸이 달은 이이첨(이재용 분)에게 이번 사건으로 좌포도대장 원엽(추연규 분)을 삭탈 관작하라는 서인을 달래고, 그의 직책을 유지해주는 대신, 계축년 옥사에 얽힌 이들의 신원을 복권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미 수세에 몰린 이이첨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그렇게 바우는 이름과 신원을 되찾고 옥에서 풀려났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철저히 감시할 이이첨 때문에 수경(권유리 분)과 떨어져 지내야 했기 때문. 이미 신원 복권 소식을 들었을 때, 모든 걸 다 내려놓았다며, 양반이 된 바우에게 법도에 따라 말도 높이고 거리를 두는 수경을 보자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하지만 바우는 수경의 손을 꼭 잡고 “그늘에 오래 두지 않겠다”라고 눈물로 다짐했다.

바우와 수경이 애달픈 이별을 준비하는 사이, 바우에게 딸의 소식을 물었던 광해군이 찾아왔다. 조정의 피바람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딸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이제부터라도 아비로서 옹주 화인이 아닌 딸 수경을 누구도 헤치지 못하게 지켜주겠다고 약조했다. 이에 수경이 바우와 함께 살 수 있도록, 그의 집에 내금위를 보냈다.

바우와 수경은 춘배(이준혁 분), 조상궁(신동미 분), 그리고 차돌(고동하 분)과 함께 한양 집에 입성했고, 생이별을 했던 바우의 어머니(정경순 분)와도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도망자 신세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맘 편히 설레는 일상을 이어갔다. 바우는 한시도 그에게 눈을 떼지 않고 환한 미소를 띄웠고, 수경은 그의 별시 준비를 도우며 사랑을 한껏 받는 여인의 행복을 누렸다.

무과 별시의 날, 바우는 ‘김대석’이란 이름으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이첨은 노비도 들이지 않는 등 철저하게 감시를 피하고 있는 바우를 아예 없애려는 계략을 준비하고 있었다. 무예에 뛰어난 응시자를 돈으로 매수, 조총 오발 사고로 위장해 바우를 사살하라고 지시한 것. 앞서 위기 때마다 나타나 바우와 수경을 도우며, 아버지의 계획을 방해했던 대엽(신현수 분)은 광해군으로부터 무과에 합격해 자신의 칼과 방패가 되어, 이이첨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명을 받고 바우와 함께 무과에 응시한 상황. 그 역시 아버지의 진짜 계획은 모른 채, 그간의 행적을 용서받으려면 바우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바우를 “이이첨을 낚을 미끼”로 쓰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던 광해군과 바우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이이첨, 팽팽한 권력 다툼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지도 모른 채, 시험을 치르던 바우가 조총을 맞고 쓰러졌고,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음악중심` 트와이스, 방송 출연 없이 ...
  2. 손예진, ‘BIFAN’ 특별전 주인공 발...
  3. 블랙핑크, 글로벌 파급력 입증…미니 3집...
  4.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5. ‘뇌졸중 최고 권위자’ 이승훈 교수, ‘...
  6.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7. ‘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막동아재’...
  8. 드래곤포니 고강훈, 청춘의 뜨거운 외침…...
  9. ‘버추얼 걸그룹’ OWIS, 5인 5색 ...
  10. 빌리 츠키, 셀프 인테리어→요리까지…‘자...

전체

  1. "합의 존중" 경고에도 이스라엘 '악마의...
  2. '쾅' 이어 석유탱크 뚜껑이 하늘로 '펑...
  3. [아침&피플] '전 개혁신당 후보' 정이...
  4. "하이닉스 없는 자 유죄"…9,000피 ...
  5. 미국도 '참교육' 필요?…10대가 타임스...
  6. [단독] 추가 투입된 무번호 투표용지…일...
  7. "젠슨 황 효과 굿"…치킨에 이어 HBM...
  8. 정청래, '90도 인사' 뒤 "흔들리지 ...
  9. 인천 뒤집어졌던 '사람 다리' 전말…"가...
  10. [다시 대한민국] '승자승 규정'이 살렸...

정치

  1. "대통령 잘 뽑았더니 좋은 일 많다" 정...
  2. 이 대통령 “선관위 참 황당하다…필요하면...
  3. [단독] 추가 투입된 무번호 투표용지…일...
  4. 이 대통령 "원수 싸우듯 하지 마십시오"...
  5. '유럽 순방' 이 대통령 "높아진 한국의...
  6. 이 대통령 "교황에 북·DMZ 방문 요청...
  7. 진상규명위 “노태악 등 수사의뢰 권고…해...
  8. "국회 판단" 단서 달았지만…이 대통령 ...
  9. 민주 이광재, AI 해법 '국민을 부자...
  10. 복당 앞두고 국힘과 접점 늘리는 한동훈…...

경제

  1. 삼전닉스 힘으로 '9천 피'도 돌파했지만...
  2. '9천피', 코스피 아닌 삼전닉스 지수?...
  3. '10억 주식 부자'가 16만명이나?…'...
  4. 코스피, 또 새 역사 썼다…사상 첫 9,...
  5. "하이닉스 없는 자 유죄"…9,000피 ...
  6. 축구보고 왔더니 파란불…코스피, 9000...
  7. 코스피, 사상 첫 9,000 돌파…22거...
  8. 시총 사상 첫 '8천조'…삼전 이어 하닉...
  9. 젠슨 황도 '감탄'…'얼굴 결제' 경쟁 ...
  10. '고공행진' 코스피 9300선 돌파…‘2...

사회

  1. '졌잘싸' 홍명보호, 남아공에 비겨도 3...
  2. 인천 뒤집어졌던 '사람 다리' 전말…"가...
  3. [단독] 27억 투자리딩방 사기 30대 ...
  4. 승진 떨어지자 중국에 '반도체 기술' 유...
  5. "아침이 두렵다" 숨진 경찰관…유서 속 ...
  6. 경찰이 흉기 난동 현장 떠난 '인천 층간...
  7. '개표소 봉쇄' 퇴로 없이 보름째…경찰,...
  8. [날씨] 내일까지 전국 많은 비…낮더위 ...
  9. [부고] 박지호(TV조선 차장)씨 모친상...
  10. 실마리 풀린 인천 다리 사건의 전말…"환...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경기장 에어컨 빵빵한데 왜?"…월드컵 ...
  2. 골키퍼 김승규 “내 판단 미스…더 집중했...
  3. "합의 존중" 경고에도 이스라엘 '악마의...
  4. '쾅' 이어 석유탱크 뚜껑이 하늘로 '펑...
  5. "MOU 보니 이란 승" 비판에…트럼프 ...
  6. 트럼프 "헤즈볼라·이스라엘 포함 모든 전...
  7. 스페이스X 상장 열풍 꺾이나…연이틀 하락...
  8. 미국도 '참교육' 필요?…10대가 타임스...
  9. 굴착기로 은행 '쾅'…ATM 통째로 뜯어...
  10. 홍명보 “아주 아쉽지만…고개 숙일 필요 ...

문화

  1. '식객' 허영만, 건강 이상으로 활동 중...
  2. 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세...
  3. '마린스키의 별' 전민철이 온다…예술의전...
  4. 안방극장 울린 '눈이 부시게', 무대 위...
  5. 황후의 귀환…뮤지컬 '엘리자벳' 실제 무...
  6. 연극·무용·클래식·국악이 한자리에…통합 ...
  7. 민통선 내 숨겨진 'DMZ숲'에서 펼쳐지...
  8. 전민철과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8월 ...
  9. 한국프레스센터 기자실 '서재필 방' 개관...
  10. 가수 김혜림, 직접 작사한 새 싱글 21...

연예

  1.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2.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3.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6.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9.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10.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스포츠

  1. '6회 연속 월드컵' 호날두의 눈물…포르...
  2. 홍명보호, 멕시코에 0-1 패배;...
  3. [다시 대한민국] 잠시 후 운명의 멕시코...
  4. [다시 대한민국] '승자승 규정'이 살렸...
  5. [단독] 청각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의 죽...
  6. [다시 대한민국] 2002 전설들의 조언...
  7. [다시 대한민국] 2002 전설들의 조언...
  8. [다시 대한민국] '눈 찢기' 피해자 초...
  9. [다시 대한민국] 고개 숙인 호날두 / ...
  10. [다시 대한민국] 승부는 '외나무다리'…...

생활 · 건강

  1. "먹지 말고 환불 받으세요"…삼립 '통팥...
  2. 약손명가 76개 지점 가맹점주들 "허위 ...
  3. 신정환, 엑셀방송 MC 논란…"가족이 힘...
  4. "벌써 여름?" 내일 낮 최고 '31도'...
  5. [반론보도] <약손명가 76개 지점 가맹...
  6. '고령층 단절·고립' 문제 '여가·레크리...
  7. 올여름 수원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아트페어...
  8. 셀인펙트,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더우...
  9. "주택 세제, 어떻게 바뀔까?"…한국조세...
  10.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엠투웬티와 '시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