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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과거 최고 권력 가졌던 올리버 크롬웰 해골의 300년 수난사
기사입력 2015.06.14 11:30:56
14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군인인 올리버 크롬웰의 해골과 관련된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과거 올리버 크롬웰은 찰스 1세를 죽음으로 몰아넣았다. 이후 올리버 크롬웰은 찰스 1세를 뛰어넘는 독재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는 국가 최고 자리에 스스로를 올리고 의회를 해산하기에 이른다. 자신에 반대하는 이들을 처벌하고 목숨을 빼앗기 까지 했다. 또한 전쟁 중에는 2000명을 교회 안에 가두고 불 태워 죽이는 등 잔인한 행동을 일삼았다.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크롬웰의 독재 정치에 국민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 독재를 이어가다가 1658년에 사망했다. 이후 몇 년이 흐른 뒤 한 남자가 시장에서 올리버 크롬웰의 해골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유인 즉, 크롬웰이 죽은 후 찰스 2세가 왕위에 오르고 그는 아버지를 죽인 크롬웰에게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찰스 2세는 죽은 크롬웰의 시신의 목을 자른다. 그리고 잘린 머리는 장대에 걸려 대중들에게 공개되기 이른다. 이후 크롬웰의 해골이 도난당한다. 이에 1702년 영국의 한 시장에서 그의 해골이 팔리게 된 것이었다.
이후 올리버 크롬웰의 해골은 영국 전역을 떠돌며 여기저기서 구경거리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해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이후 1898년, 한 남자가 크롬웰의 해골을 구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 그것을 기부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찰스 2세는 죽은 크롬웰의 시신의 목을 자른다. 그리고 잘린 머리는 장대에 걸려 대중들에게 공개되기 이른다. 이후 크롬웰의 해골이 도난당한다. 이에 1702년 영국의 한 시장에서 그의 해골이 팔리게 된 것이었다.
이후 올리버 크롬웰의 해골은 영국 전역을 떠돌며 여기저기서 구경거리가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해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이후 1898년, 한 남자가 크롬웰의 해골을 구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 그것을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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