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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무책임한 선장에 누리꾼 분노 폭발 “욕나온다”

기사입력 2014-04-17 2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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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에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17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2차 소환 조사를 받으며 “승객과 피해자, 가족 등에게 죄송하다”고 전하며 실종자 가족과 승객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선장은 “정말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 선장은 수척한 모습으로 답변하는 중간에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승객들을 놔두고 먼저 배를 빠져나왔느냐’는 물음에는 묵묵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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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이 선장은 취재진의 ‘사고 당시 누가 조타기를 잡았냐’, ‘언제 배에 이상을 감지했냐’, ‘사고 원인이 정확히 뭐냐’는 질문에 일절 답하지 못햇다.

해경은 이 선장을 소환해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긴급 대피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오후 9시 50분 기준 사망자 14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82명이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 남윤철 씨, 김기웅 씨 9명이며, 신원 미상의 사망자는 5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16일 오전 9시 경 전남 진도군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75명의 탑승자 중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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