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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소지섭 둘러싼 의문의 ‘100억 납치 사건’…궁금증 증폭
기사입력 2013.08.09 10:05:41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2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운영하는 쇼핑몰 ‘킹덤’의 분수가 배경이 된 심령사진이 등장하면서, 주중원이 어린 시절 겪었던 ‘100억 납치 사건’의 아픈 과거가 재조명됐다. 이 사건 당시 사랑했던 여자 차희주(한보름 분)와 함께 납치됐다가 혼자만 살아났던 주중원은 ‘분수 귀신’의 정체가 죽은 차희주인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 더해지자 예민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연인을 향해 건네는 한마디 ‘반전 독설’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사진= 주군의태양 방송캡처
하지만 뒤늦게 ‘분수 귀신’ 소문을 통해 주중원의 ‘100억 납치 사건’에 대해 알게 된 태공실은 분수대 앞에서 만난 주중원에게 “그런 아픔이 있다는 거 알았으면, 당신 옆에 그 차희주 씨라는 분이 있는 걸 봤다는 얘기 안했을 거예요”라고 자신이 경솔했음을 주중원에게 사과했다. 이어 태공실은 “아마 그 분은 당신 옆에서, 다 잊어라, 산 사람은 살아야 된다 그랬을 거에요. 당신 탓이 아니예요”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주중원은 순간 얼음장 같이 굳은, 차가운 표정을 보이며 “니가 보인다는 그 거, 부를 수도 있어?”라며 “부를 수 있으면 불러 봐. 할 얘기가 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뭐요?”라고 묻는 태공실의 귓가에 다가가 주중원은 “나. 쁜. 년”이라는 폭언을 내뱉은 후 잔잔한 미소를 짓는 반전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주중원이 납치 됐을 때를 회상하는 모습이 틈틈이 그려져 이해할 수 없는 주중원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두운 창고 안 의자에 꽁꽁 묶여있는 어린 주중원(엘 분) 앞에 나타난 사람은 납치범이 아닌 차희주였던 것. “미안하다”고 말하는 차희주의 모습과 어린 주중원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주군의 태양’의 시청률은 1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투윅스’(8%), KBS2 ‘칼과꽃’(6.5%)이 뒤를 이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러나 주중원은 순간 얼음장 같이 굳은, 차가운 표정을 보이며 “니가 보인다는 그 거, 부를 수도 있어?”라며 “부를 수 있으면 불러 봐. 할 얘기가 있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뭐요?”라고 묻는 태공실의 귓가에 다가가 주중원은 “나. 쁜. 년”이라는 폭언을 내뱉은 후 잔잔한 미소를 짓는 반전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주중원이 납치 됐을 때를 회상하는 모습이 틈틈이 그려져 이해할 수 없는 주중원의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두운 창고 안 의자에 꽁꽁 묶여있는 어린 주중원(엘 분) 앞에 나타난 사람은 납치범이 아닌 차희주였던 것. “미안하다”고 말하는 차희주의 모습과 어린 주중원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주군의 태양’의 시청률은 1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MBC ‘투윅스’(8%), KBS2 ‘칼과꽃’(6.5%)이 뒤를 이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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