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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청룡영화상 D-1①] ‘곡성’ VS ‘부산행’ 경합…누가 웃을까

기사입력 2016.11.24 07:00:0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37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 후보자(작)이 발표되면서 쟁쟁한 후보들의 경합이 예고된 가운데,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쥘 주인공으로 어떤 작품이 호명될지 기대를 모은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5년 10월 9일부터 2015년 10월 9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2016년 한국영화를 빛낸 작품과 열정적인 영화인들을 엄선한 결과다.

올해 영화상에서는 영화 ‘곡성’이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의 기록을 세웠다. ‘곡성’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그 뒤로는 천만 영화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한 ‘터널’과 ‘내부자들’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검은 사제들’과 ‘아수라’가 5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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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다양한 해석과 유행어, 패러디 열풍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곡성’과 올해 첫 천만 영화인 ‘부산행’의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이후 영화의 의미와 상징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과 의견은 물론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비주얼로 국내외 수많은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칸영화제에 이어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부산행’은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개봉 전부터 시끌시끌하던 기대작이었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 기록을 세운 ‘부산행’은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과 배우들의 호연, 사회적 메시지 등이 관객을 끌어 모았다. 특히 주연 배우들 외에도 몰입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 심은경, 우도임 등 숨은 주역들의 활약도 한몫했다.

‘곡성’ ‘부산행’ 외에도 최우수작품상으로 오른 후보작 역시 작품성과 흥행면에서 밀리지 않는 작품들이다. 가장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로피를 거머쥐고 가장 활짝 웃는 주인공은 누가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제3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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