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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3월 이적 확정? 명백한 오보…사표 수리도 안돼” (인터뷰)
기사입력 2015.02.25 13:31:17 | 최종수정 2015.02.25 13:52:42
김주하 전 앵커는 25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적 확정 보도를 지금 봤다. 사실 많이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 전 앵커는 “아직 MBC에 사표도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마음의 결정은 못 내린 상황”이라며 “사표가 수리된 후에 움직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결정은 사표 수리 후 진행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MBN스타 DB
또한 김 전 앵커는 “솔직한 마음으로는 사표 수리가 된 후 조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18년동안 달려왔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확정이라니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3월2일 첫 출근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앵커는 “사표 수리는 적어도 열흘이 걸린다. 당연히 3월2일 출근은 명백한 오보”라며 “18년 동안 근무한 MBC와도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속상하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주하 전 앵커가 MBC를 떠나 종편으로 이적을 확정했고 3월2일부터 첫 출근한다”고 보도했다.
김주하 전 앵커는 지난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4년 기자로 전직했다. 미모와 뛰어난 진행 실력을 겸비해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 MBC 인터넷 뉴스부로 거취를 옮겼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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