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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윤세아·박준우 작가 사회로 막 연다
기사입력 2016.05.24 10:48:45
배우 윤세아는2005년 영화 ‘혈의누’로 데뷔한 이래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숨겨둔 예능감을 맘껏 뽐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며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특유의 톡톡 튀는 말솜씨로 맛깔나게 전하고 있는 윤세아는 음식과 영화의 축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박준우 작가와 특급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올리브쇼’ 등의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칼럼니스트이자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집행위원인 박준우 작가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를 맡았다. 박준우 작가는 개막식 사회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도 ‘맛있는 토크’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등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주요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박준우 작가를 비롯한 음식 및 영화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MBN스타 DB
정우정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개막식에는 스타 셰프, 국내외 영화인, 음식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브라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의 폴 라코스테 감독, ‘상상 속의 만찬’의 안 조르제 감독, 프랑스 식문화 평론가 피에르 이베르나, ‘무사의 레시피’를 연출한 아사하라 유조 감독 등이 영화제를 위해 방한한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개막작으로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란 제목 아래 단편 무성영화 3편이 클래식 듀오 기린(GuiLin)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 무성영화 3편은 뤼미에르 형제의 ‘아기의 식사’(1895),조르주 멜리에스의 ‘요리대소동’(1904), 로스코 아버클의 ‘요리사’(1918)이다.
3편의 작품 뒤에는 ‘키드’(1921), ‘황금광시대’(1925) 등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속 먹는 장면들을 일부 편집한 특별 영상이 상영돼 ‘영화가 음식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한층 더 다채롭게 되살릴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전세계 28개국 58편의 다양한 음식영화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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