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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리슨’ 첫 주자는 하림, 12년 만에 신곡 발표
기사입력 2016.12.02 09:44:22
1일 미스틱은 “리슨의 첫 번째 곡인 하림의 신곡 ‘레인보우 버드’(Rainbow Bird)가 4일 공개된다. 하림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04년 정규 2집 ‘휘슬 인 어 메이즈’(Whistle In A Maze) 이후 약 12년 만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림이 작사, 작곡한 그릭 포크 스타일로, 시적인 가사와 나지막이 울려 퍼지는 하림의 보컬이 깊은 감동을 준다.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Mary Oliver)의 '기러기'를 감명 깊게 읽은 하림은 어떠한 두려움과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말고 높이 날아 오르라는 희망적인 가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난치병' 등 대중이 좋아하는 가요뿐만 아니라 제3세계 음악을 개척하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온 하림의 이번 신곡은 어떤 스타일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틱의 음악 플랫폼 리슨은 저스트 오디오(Just Audio)를 내걸고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해진 발매 주기는 없으며, 퀄리티 높은 좋은 음악이 준비되기만 하면 비정기적으로 언제나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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