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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Z작전은 블락비 박경 “문제 푸는 사람 아닌 가수인 것 보여주고파”
기사입력 2018.06.17 17:56:16
‘복면가왕’ Z작전은 블락비 박경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Z작전과 밥로스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밥로스였다. 이에 따라 Z작전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Z작전은 블락비의 박경이었다.
김성주는 박경에게 “‘나는 문제 푸는 사람이 아니고 가수다’라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던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경은 “편견이라고 하기 보다는 제가 가수인 걸 잘 모르시고, 만나면 ‘아 우리 똑똑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경은 이날 연예인 판정단에 절친 한해가 출연하자 깜짝 놀랐다고. 그는 “무대에 올라가자마자 한해가 있는걸 보고 놀랐다. 들킬까봐”라며 “아니나 다를까 ‘박경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곡을 만들다 보니 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고, 그래서 가이드 녹음도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노래에 더 흥미가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 제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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