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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코미디 안에 숨어 있는 반전의 반전(종합)
기사입력 2017.10.17 17:00:09 | 최종수정 2017.10.17 17:20:43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부라더’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유정 감독,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참석했다.
오는 11월2일 개봉되는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부라더’는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가문을 배경으로 한다. 이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이 갈등을 유발하고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해 장유정 감독은 “극중 종갓집 설정이지만 보수적이고 지나치게 고집있고, 현대와 걸맞지 않는 모습이다. 안동이 상업 영화에서 보여지는 곳은 아닌데 리얼리티를 확보하기 위해 실제 그곳에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출연한 지창욱에 대해 장 감독은 “지창욱 배우와 공연을 함께 한 적 있다. 매일 만나게 되니까 의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막역한 관계가 됐다. 영화를 촬영한다고 했을 때 흔쾌히 동의해줬다. 지창욱 배우가 춘배가 어떤 역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부라더’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9년 만에 영화로 탄생된 ‘부라더’는 원작이 뮤지커과는 다른 결말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도 ‘부라더’에 대해 액션 영화들과 좋지 않은 소식들 속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부라더’는 코미디 안에 반전과 반전이 숨어 있었다. 이 반전을 집중해서 본다면 원작과의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호실’ ‘기억의 밤’ ‘미옥’ ‘침묵’ 등 오는 11월 기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라더’가 가을 극장가를 따뜻함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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