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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붉은 달 푸른 해’서 빛난 배우 차학연의 진가 [M+방송진단①]

기사입력 2019.01.11 12:01:02 | 최종수정 2019.01.11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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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차학연 사진=메가몬스터

[MBN스타 신미래 기자] 차학연(빅스 엔)이 깊어진 연기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배우로서 진가가 발휘된 것.

차학연은 현재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이은호라는 가면 뒤 숨어있던 붉은울음을 연기했다.

차학연이 연기한 붉은울음(이은호)은 아동학대 피해자로, 연쇄살인범이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한, 즉 피해자이면서 가해자이기도 한 인물이다. 차학연은 이은호의 몽환적인 매력을 부각시키며, 극 초반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는 초반 아이들을 좋아하고, 맑은 표정을 지은 모습과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붉은울음의 슬픔과 섬뜩함을 표현해내며, 극과 극을 뛰어넘는 연기를 펼쳤다.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이은호가 붉은울음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섬세하게 하나하나 붓칠 해나갔다. 이은호가 복잡한 인물인 만큼 감정의 폭도 넓은데, 아동학대를 당한 피해자의 슬픔, 분노, 두려움 등을 차학연은 감정의 소용돌이의 한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현실이든, 극 속이든 어떤 이유도 살인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건 대중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만 차학연이 보여준 연기를 통해 아동학대를 당한 이은호의 슬픔과 고통을 공감할 수 있었다.

‘붉은 달 붉은 해’ 속 차학연은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연기와 자신이 갖고 있는 분위기를 살림으로써 한층 더 성장한 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기돌이 아닌 연기자 차학연의 모습이었다. 극이 무겁기에 자칫 힘이 과하게 들어갈 수도, 빠질 수도 있었지만 그는 차분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켰고, 강렬한 마지막 장면으로 대중에게 각인시키기도 했다. 차근차근 한 계단씩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모습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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