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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입대발표 “3월 커트라인…빈자리 느끼지 않길”
기사입력 2021.03.27 11:17:07 | 최종수정 2021.03.27 12:57:49
엑소 백현 사진=DB
백현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걸 3월 초에 미리 얘기했어야 했나, 아니면 나중에 얘기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팬들에게 군입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번 달 말까지가 군 입대를 미룰 수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4월 스케줄을 잡지 못했다”며 “3월 말이 가기 전, 서른 살이기 때문에 군입대를 하기 전, 정말 정말 열심히 살았다. 3월 말까지가 (군입대) 커트라인이었다. 그 사이에 슈퍼엠 일정, 솔로 앨범, 여러가지 단체 앨범에 대해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백현은 “못 드렸던 이유 중 하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을 벌써부터 슬퍼하고 김빠지는 게 보기 안쓰러울 것 같고 마음이 아플 것 같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백현은 “제가 잠깐 없더라도 빈자리 최대한 안 느껴지게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벌써 슬퍼하지 말자.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앞으로도 제 이름을 걸고 엑소 이름을 걸고 했을 때 여러분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백현은 오는 30일 솔로 미니 3집 ‘밤비’(Bambi)를 발매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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