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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美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후원
기사입력 2014.11.21 10:40:09 | 최종수정 2014.11.21 16:19:21
서 교수는 21일 오전 “1896년 11월 21일 독립문의 주춧돌을 놓는 정초식을 기념하여 ‘서재필 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공했다. 오늘부터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한글 안내서에는 송재 서재필 박사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독립운동 소개, 서재필 기념관 전시 및 재단 소개 등을 당시의 사진들과 함께 전면 컬러로 제작됐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은 송혜교가 전액 후원했다. 지금까지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의 한글 안내서를 제공한 곳은 이번 서재필 기념관까지 8번째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글 안내서 제작은 지금까지 상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1곳 및 미주 2곳까지 확대됐고, 향후 일본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1925년에서 1951년까지 거주하던 집으로, 1990년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1994년에는 펜실베니아 주 정부로부터 역사적인 사적지로도 공인 받았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글 안내서 제작은 지금까지 상해, 중경,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상해 윤봉길 기념관,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 중국 내 주요 유적지와 유럽 1곳 및 미주 2곳까지 확대됐고, 향후 일본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재필 기념관’은 서재필 박사가 1925년에서 1951년까지 거주하던 집으로, 1990년 기념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1994년에는 펜실베니아 주 정부로부터 역사적인 사적지로도 공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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