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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水夜예능 1인자 ‘우뚝’…90년대 스타들 입담 통했다
기사입력 2015.01.29 09:37:42 | 최종수정 2015.01.29 09:56:23
29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기준으로 7.2%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수요일 수요일 라스다’ 특집으로 90년대 스타 이본,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이들은 쌓여왔던 근황과 지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본은 직접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열애설이 났던 R.ef의 성대현에 대해서는 “당시 옷 잘 입는 패셔니스타였고, 춤을 열성적으로 안 춰서 그게 멋있었다. 운전도 기가 막히게 했다”고 말하며 ‘왕년의 성대현’을 회상했다.
장우혁에 대해서는 “6살 연하고 구미 출신인데,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해서 방송을 통해 만나게 됐다. 나에게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는 등 마초 기질이 있는 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토토가’가 뜰 줄 알았다”며 “녹화직후 관리 모드로 들어갔다”고 솔직 고백했고, 이본은 그런 김건모가 ‘토토가’ 멤버들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는 일화를 전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8%를, KBS2 ‘투명인간’은 2.7%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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