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 전체기사 배현진 폭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양치대첩+피구대첩 몸서리”(전문)

기사입력 2019.07.16 16:17:06 | 최종수정 2019.07.16 17:11:46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배현진 폭로 사진=배현진 SNS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언급한 배현진이 MBC 재직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란게 시행된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배 위원장은 “제게 양치컵 안 쓴다며 ‘못 배웠냐’ 부모 가정교육 운운하더니 양치대첩 소설로 돌연 민주투사가 된 고참선배와 (호남 유력 정치인의 손주며느리) 어울렁더울렁 숟가락 얹어본다고 중년의 나이에 낯부끄러운 피구대첩을 퍼뜨리며 그야말로 뒷걸음질로 ‘부장’ 타이틀 쥐 잡은 한 중년 남자 아나운서의 절박한 2017년을 회상한다”라며 MBC 아나운서로 재직했을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뉴스 준비하며 굵은 소금을 맞고 북과 꽹과리로 위협하는 떼굿에 깜짝 놀랐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여태 몸서리친다”면서 “퇴근길, 차량 본네트에 올라와 뛰며 집 지하 주차장 기둥에 숨어 카메라로 뭐든 찍어보려던 그들을 회상한다”라며 ‘이 정부를 세운 부역자들은 자신의 선명성을 위해서 조직 내, 불과 한 줌의 소수였지만 소명감으로 일터에 남아있던 동료들을 타격하며 요란하게 위력을 과시했다“라고 말했다.

배현진은 지난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2012년 노조 파업 중에는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 앵커로 복귀했지만 지난 2017년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앵커직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그는 지난해 3월 MBC를 퇴사한 뒤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배현진이 올린 글 전문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 이란게 시행된답니다.

많은 생각이 듭니다.

2012년 MBC뉴스데스크 메인앵커였던 저는 그 해 총선, 대선에서의 민주당 승리를 노리며 벌어진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정치파업에 “동의 못한다” 반기를 들었지요.

감히 ‘어리고 연차 낮은 여자 아나운서’ 주제에 말입니다.

그 뒤 제게 양치컵 안 쓴다며 “못 배웠냐” 부모 가정교육 운운하더니 양치대첩 소설로 돌연 민주투사가 된 고참선배와 (호남 유력 정치인의 손주며느리) 어울렁더울렁 숟가락 얹어본다고 중년의 나이에 낯부끄러운 피구대첩을 퍼뜨리며 그야말로 뒷 걸음질로 ‘부장’ 타이틀 쥐 잡은 한 중년 남자 아나운서의 절박한 2017년을 회상합니다.

여기에 얹혀 보신을 꾀한 이들은 더 많지요. ‘대세’라는 이름으로.

뉴스 준비하며 굵은 소금을 맞고 북과 꽹과리로 위협하는 떼굿에 깜짝 놀랐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여태 몸서리 칩니다.

퇴근길, 차량 본네트에 올라와 뛰며 집 지하 주차장 기둥에 숨어 카메라로 뭐든 찍어보려던 그들을 회상합니다.

이 정부를 세운 부역자들은 자신의 선명성을 위해서 조직 내, 불과 한 줌의 소수였지만

소명감으로 일터에 남아있던 동료들을 타격하며 요란하게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대세’라는 미명으로.

이 세계의 최고존엄 민주노총은 그렇게 무시무시했습니다.

죄는 부메랑처럼 돌아간다 하기에 그저 지켜보며 그 전에 회심하고 반성하길 기대합니다.

결국, 누구든 뭘 했든 이 땅에서 국가 생존의 희비를 함께 겪어야 할 동시대의 미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STAR 최신포토
 
‘기생충’ 황금종려상, 역사적인 순간 [MBN포토]
송강호-봉준호 감독 ‘칸영화제의 주인공’ [MBN포..
장쯔이, 봉준호 감독에 축하 포옹 [MBN포토]
‘기생충’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들고~ [MBN포..
 
‘칸영화제 주인공’ 봉준호 감독 [MBN포토]
봉준호 감독, 장쯔이 포옹에 깜짝 [MBN포토]
닐 슈나이더, 칸 영화제 빛내는 훈훈한 외모~ [MBN..
봉준호 감독-송강호, 황금종려상 호명에 진한 포옹..
 
‘기생충’ 봉준호 감독-송강호 ‘황금종려상 트로..
봉준호 감독 ‘송강호, 위대한 배우이자 나의 동반..
봉준호 감독, 韓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MBN포..
실베스터 스탤론, 주먹 불끈 쥐고~ [MBN포토]
 
봉준호 감독 ‘송강호에게 영광을~’ [MBN포토]
송강호 ‘기쁨의 순간’ [MBN포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한 봉준호 감독 [MBN포토]
실베스터 스탤론, 파즈 베가와 ‘칸 빛내는 다정함..
 
송강호-봉준호 감독 ‘칸영화제의 주인공’ [MBN포..
장쯔이, 봉준호 감독에 축하 포옹 [MBN포토]
‘기생충’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들고~ [MBN포..
실베스터 스탤론 ‘람보의 거대한 팔’ [MBN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