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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딴따라’ 이태선, 드디어 등장했다…‘순진무구 싱글대디’
기사입력 2016.04.28 09:21:39 | 최종수정 2016.04.28 10:09:09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는 신석호(지성 분)가 나연수(이태선 분)를 하늘(강민혁 분)-카일(공명)의 밴드에 영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사무실에 있던 도중 갑자기 찾아온 나연수에 깜짝 놀랐다. 나연수는 자신을 ‘비너스 7080’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알고 보니 그는 신석호가 매니저 당시 다녔던 술집의 기타리스트였던 것. 그는 취객에게 자신의 기타를 빼앗길 위기에서 신석호가 도와줬던 일을 회상하며 신석호를 찾아왔다.
나연수는 신석호가 “딴따라는 악기 소중하면 안되냐”고 말했던 일을 마음에 새기며 도움이 되길 자처했다. 신석호는 밴드의 베이시스트가 없다는 염두하며 나연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신석호의 기대는 무너졌다. 나연수에게는 숨겨둔 아들이 있었던 것. 그는 “며칠 전에 왔을 때 왜 말 안했냐. 애 아빠가 무슨 연예인이냐”고 노발대발하며 없었던 일로 하려했다. 나연수는 이에 순순히 응했고 신석호는 측은지심을 느끼며 갈팡질팡했다.
마음을 다잡은 신석호를 흔든 것은 하늘의 한마디였다. 하늘은 “전과 있는 사람은 되고 어린 아들 책임지고 착하게 사는 사람은 안 된다는 거냐”고 말했고 신석호의 비수를 찔렀다. 신석호는 파렴치한이었던 과거 자신과 성추행범 누명을 쓴 하늘을 떠올리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결국 나연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신석호는 나연수의 참담한 삶을 보며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나연수는 밤무대를 전전했고 싱글대디로서 홀로 아들의 육아까지 도맡았다. 신석호는 “베이스는 있냐”며 걱정했고 다음날 연습실에서 나연수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하지만 신석호의 기대는 무너졌다. 나연수에게는 숨겨둔 아들이 있었던 것. 그는 “며칠 전에 왔을 때 왜 말 안했냐. 애 아빠가 무슨 연예인이냐”고 노발대발하며 없었던 일로 하려했다. 나연수는 이에 순순히 응했고 신석호는 측은지심을 느끼며 갈팡질팡했다.
마음을 다잡은 신석호를 흔든 것은 하늘의 한마디였다. 하늘은 “전과 있는 사람은 되고 어린 아들 책임지고 착하게 사는 사람은 안 된다는 거냐”고 말했고 신석호의 비수를 찔렀다. 신석호는 파렴치한이었던 과거 자신과 성추행범 누명을 쓴 하늘을 떠올리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결국 나연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신석호는 나연수의 참담한 삶을 보며 자신의 결정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나연수는 밤무대를 전전했고 싱글대디로서 홀로 아들의 육아까지 도맡았다. 신석호는 “베이스는 있냐”며 걱정했고 다음날 연습실에서 나연수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연수의 합류는 밴드의 또 다른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성추행범과 싱글 대디는 데뷔하기에는 큰 위험요소였다. 여기에 카일은 하늘이 성추행 혐의를 떠안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카일과 여민주(채정안 분)은 밴드 구성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신석호는 세 사람의 음악성에 집중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위기는 나연수와 그의 아들의 순수함으로 넘어설 수 있었다. 나연수는 아들과 함께 하늘의 집 앞에 있는 ‘성추행범’이라는 낙서를 산뜻한 그림으로 덧칠했다. 신석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그린(혜리 분)도 나연수의 아들을 돌보며 조금씩 녹아내렸다,
‘딴따라’는 그동안 신석호와 하늘, 그리고 그린의 갈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풀릴 듯 말 듯 갈등은 계속됐고 시청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동반했다. 나연수는 ‘순진무구 싱글대디’라는 새로운 캐릭터인 동시에 갈등을 풀어주는 요소가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늘의 과거와 신석호가 얽혀있던 것이 드러나 다시 한 번 밴드에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나연수가 나름의 활약으로 ‘딴따라’의 쉼터 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해본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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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는 나연수와 그의 아들의 순수함으로 넘어설 수 있었다. 나연수는 아들과 함께 하늘의 집 앞에 있는 ‘성추행범’이라는 낙서를 산뜻한 그림으로 덧칠했다. 신석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그린(혜리 분)도 나연수의 아들을 돌보며 조금씩 녹아내렸다,
‘딴따라’는 그동안 신석호와 하늘, 그리고 그린의 갈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풀릴 듯 말 듯 갈등은 계속됐고 시청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동반했다. 나연수는 ‘순진무구 싱글대디’라는 새로운 캐릭터인 동시에 갈등을 풀어주는 요소가 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늘의 과거와 신석호가 얽혀있던 것이 드러나 다시 한 번 밴드에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했다. 나연수가 나름의 활약으로 ‘딴따라’의 쉼터 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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