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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남자친구’ 제작사 임금 지급 완료, 원만한 해결 권고”(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7.15 13:59:16 | 최종수정 2019.07.15 16:34:36
‘남자친구’ 휴먼아트 임금 체불 사진=tvN ‘남자친구’
tvN 드라마 ‘남자친구’ 관계자는 15일 오후 MBN스타에 “제작사 본팩토리에서는 미술 감독과 세트 팀에 지급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휴먼아트 업체에서 내부적으로 지급이 안된 것 같다. 저희 쪽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권고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세트팀은 임금 체불 2250만원을 지급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월 종영한 ‘남자친구’ 세트팀으로 일했는데 8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했다”라며 “휴먼아트는 제작 전 웹드라마 당시에도 급여가 밀렸고 단 한 번도 급여일에 입금한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지금 ‘호텔 델루나’ 세트팀을 하고 있다”라며 “휴먼아트는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tvN은 당장 악덕 업체를 퇴출시켜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남자친구’는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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