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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부산여중생폭행사건’ 발언 사과문 게재…누리꾼 “맞는 말 했는데 왜?”
기사입력 2017.09.05 10:36:02 | 최종수정 2017.09.05 11:13:44
솔비가 부산여중생폭행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에 오해가 생기자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정에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가 너무나도 많다”라며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다.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청소년 범죄는 분명 엄격하게 규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솔비의 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일자 SNS에서 글을 삭제했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제 글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 먼저 사과드린다"라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여중생 사건 관련 기사를 접한 후 정말 놀라고 안타까웠습다"라며 "그래서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글을 내린 건 '이번 일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말이,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혹은 불특정 다수의 책임으로 본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많은 분들의 지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제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사태를 더 폭넓게 생각했는지, 또 제가 생각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했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솔비 씨 잘못 아니에요. 틀린 말도 아닌데 왜들 비꼬는 마음들이 잘못이지. 이건범죄예요. 집단폭행 가만히 있는 어른”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상황과 현상을 고려해서 느껴지는 솔비 씨의 진심이 전달되었을 뿐입니다” “솔비 씨 글이 가해자가 책임이 없다거나 두둔하거나 그런 뜻은 아닌 거 같다. 사회가 이렇게 된 게 안타깝다는 걸 적은 것 같은데...예민한 일이다 보니...마음의 표현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돼 안타깝다”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고” “뭐가 문제라는 거지?” 등 솔비를 옹호하는 댓글이 지배적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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