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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故 종현 추모 “모두가 널 많이 아껴”
기사입력 2017.12.21 17:42:19
소녀시대 수영 故 종현 추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수영 SNS
수영은 2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그 작은 지하연습실 옆방에서 들리던 네 목소리가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울림이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고생 많았다고. 내 맞은편에 앉아있던 너에게 유난히 오래도록 시선이 머물던. 그날 너한테 좋은 어른인척 하는 선배가 될까봐 쿨한척 너를 지나친 그날 그때...말해줄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난 늘 너에게 감탄했고, 또 부럽고 부끄러웠다”라며 “우리 모두 널 많이 아껴 너가 많이 아까워 근데 그래 무슨 말을 더해. 수고 했어 너무너무 고생했어”라고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 종현의 친누나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종현을 발견했고, 급히 병원으로 향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유족과 소속사 측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식구들 및 지인들이 참석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날 같은 그룹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과 슈퍼주니어 이특, 동해, 은혁은 직접 운구를 도우며 고인과 작별했다. 강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레드벨벳 등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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