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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모델 미투 폭로…양예원·이소윤에 이어 유예림도 똑같은 수법 당했다 /완
기사입력 2018.05.18 16:22:23 | 최종수정 2018.05.18 18:04:21
유예림 미팅모델 미투 폭로 사진=유예림 SNS
유예림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는 모델 촬영을 빌미로 한 성추행 사건의 다른 피해자”라며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예림은 앞서 피팅모델 미투 폭로한 양예원, 이소윤과 같은 수법으로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유예림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사진회, 포트폴리오 모델을 구한다는 문자를 받았고, 실장이라고 불리던 사람의 안내를 받았다는 것.
유예림은 “(당시 노출을 제안하는 실장에게) 노출이 있는 건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정말 힘들다고 얘기했다. 실장이 미안하다고 저를 안심 시켰고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안심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실장이라고 불리는 남자는 “다리를 벌려라”와 같은 불쾌한 요구를 받았고, 유예림의 옷을 들추는 행위가 계속됐다고. 이에 유예림이 불쾌감을 표하며 촬영을 거부했지만 그때마다 실장에게 "미안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유예림은 “하루하루 너무 무섭고 수치스러운 것 애써 티 안 내면서 살다 이제 보니 제 사진들이 어디 돌아다닐지 모르고 너무 힘들다”며 “제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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