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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사생활 동영상 협박’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구속영장까지(종합)
기사입력 2018.10.23 03:01:01 | 최종수정 2018.10.23 10:27:11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구속영장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최종범 씨에 대해 지난 19일 협박·상해·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오늘(22일)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하라와 최종범의 사건은 지난 13일 두 사람이 서로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최종범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여론은 구하라를 비난했다. 대응하지 않던 구하라도 심각성을 인지한 후 맞대응에 나섰다.
구하라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종범이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구하라는 함께 살고 있는 지인 A씨의 증언, 산부인과 기록, 카톡 등도 공개했다.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라는 구하라의 진술에 비난의 화살은 최종범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최종범은 SBS ‘본격연예 한밤’에 법정 대리인과 함께 출연하며, 구하라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가만히 있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 같아서 인터뷰에 응했다”라며, 사생활 협박 동영상 주장에 대해 “동영상을 보냈던 이유가 내가 원해서 찍은 것도 아니고 내가 가지고 온 내 휴다폰으로 구하라 씨가 직접 찍었으니까 굳이 둘의 관계를 다 정리하는 마당에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정리하는 개념으로 보냈다”고 해명했다.
또한 언론매체에 제보한 사실에 대해서는 “감정이 격해져서 그 앞에서 말만 했지 제보를 실제로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이 친구가 뭐라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메일을 보냈지만 첨부파일도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이름과 옅은 모자이크로 얼굴을 공개했다. 한 때 연인이었던 구하라와 최종범은 현재 서로의 등에 칼을 꽂으며, 법적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지난 17일 구하라와 최씨는 대질조사를 받았고, 이후 검찰은 그를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회문제로까지 번진 이번 사건은 두 사람의 합의가 없는 이상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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