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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종영 ‘손 꼭 잡고’, 한혜진이 선택한 마지막 사랑은
기사입력 2018.05.10 16:19:18 | 최종수정 2018.05.10 17:15:19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포스터 사진=MBC
지난 3월 막을 올린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는 윤상현과 한혜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른 멜로가 강세를 보이며 ‘손 꼭 잡고’에 기대가 컸던 바 있다.
기대가 너무 넘쳤던 것일까. ‘손 꼭 잡고’는 평균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방영 전 극 중 부부인 한혜진과 윤상현이 각 다른 남녀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에 대해 불륜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으나 제작진 측은 ‘다양한 사랑’을 보여줄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포부만큼 ‘손 꼭 잡고’는 시청자들을 이끌지 못했다.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10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는 병세가 악하된 현주(한혜진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현주의 병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점점 수척해지는 것은 물론, 현주가 결국 혼수상태에 빠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극적으로 깨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딸 샛별(이나윤 분)을 알아 보지 못하는 등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극대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현주는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상태. 앞서 병원장(김용건 분)은 현주가 이미 수술도 늦었을 뿐 아니라 한 달 전에 죽었어야 할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주가 아직까지 살아 있는 이유는 현주의 의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주는 이날 가족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인사를 건넬 예정.
또한 도영(윤상현 분)이 지난 9일 방송에서 다해(유인영 분) 아닌 현주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영은 다해가 아닌 사랑하는 아내 현주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설계를 마무리 했고, 현주의 마지막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생에서 만난 두 남자의 애절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주가 기적을 보여줄 것인지, 세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끝이 맺을지가 관건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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