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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MBC 저널리즘 살려낼 것”…‘PD수첩’ 제작진의 절박함 담긴 포부(종합)

기사입력 2018.01.04 15:43:31 | 최종수정 2018.01.04 17: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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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사진=MBC ‘PD수첩’

[MBN스타 신미래 기자] ‘PD수첩’ 제작진이 MBC시사교양에서 죽어가던 저널리즘을 불씨를 지필 것임을 예고했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PD수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했다. 조준묵 PD는 지방 취재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치과의 비밀’을 보도했던 박건식 PD,‘북극의 눈물’을 제작했던 조준묵 PD,‘휴먼다큐 사랑’의 거장 유해진 PD,하우스 푸어를 집중 조명한 김재영 PD 등 MBC 시사교양 분야의 최고의 제작진 'PD수첩'팀에 합류했다.

위 언급된 PD들은 모두 이전에 ‘PD수첩’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 총파업 잠정 중단 후 PD들이 ‘PD수첩’에 자원하며, 결의를 다졌다.

한학수 PD는 “‘PD수첩’ PD들이 MBC 총파업 후 자원해 구성됐다. 이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다. PD수첩 프로그램 제작이 힘들고, 송사에 휘말리기 쉽다. 그렇지만 PD들이 결의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살려야한다는 사명감, 절박함이 있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2011년 이후 MBC는 시사보도의 역할을 충실하지 못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이에 ‘PD수첩’ 제작진은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한한수 PD는 “지난 시기 ‘PD수첩’의 전성기를 뛰어넘고자 한다. 2005년부터 십년간 느꼈던 것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국민의 가려움,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짚는데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완성도에 대해 넘어야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부분에 후퇴했던 게 사실이다”라며 “그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전달력 있는 장치를 개발할 것이다. 전달하는 방식도 시청자 친화적으로 풀어나 걸 것이다. 반론을 충실하게 들을 것이다. 최승호 PD가 ‘공범자들’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더 당사자들에 대해 들으려고 할 것이고, 반론도 담을 것이다. 그런 점을 좀 더 노력하겠다. 말로만 균형잡힌 보도가 아닌 추구하고자 하는 진실을 녹여내는 점이 저희에게 필요하고, 고민을 질적으로 승화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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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사진=MBC ‘PD수첩’


더불어 한학수 PD는 “회사에 나오는 게 즐겁다. 지난 몇 년 간 못해봤다. 그래서 계속 웃게 된다. 그간 독서실과 같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렇게 바뀔 수 있나할 정도다. 있는 그대로 논쟁하고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바뀐 MBC 분위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또 ‘PD수첩’ 제작진은 새롭게 선보일 아이템에서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제작진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건이 첫 번째 주제다. 이 문제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관련된 일이다. 이를 첫 번째로 선정한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 몇 년간 국민들의 안전 그 안전에 대한 시스템의 결여, 국민의 안전보다는 기득권 보호를 위해 대처한 것에 대해 분노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회 모든 분들이 많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학수 PD는 “지난해 상반기 있었던 이 사건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바라는 정부,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정부가 해야할 일에 대 해 질문을 던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두 번째 아이템은 국정원이다. 후퇴했던 민주주의에 대해 묻고자 한다. 왜 민주주의가 후퇴했는가. 형식적으로 갖춰졌다고 생각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겨울에 촛불을 들어야하는 건가 등 민주주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 제기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새로운 제작진으로 구성된 ‘PD수첩’은 오는 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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