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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무비골라주] “매일 사랑에 빠져요”…‘첫 키스만 50번째’, 재개봉
기사입력 2017.06.15 09:09:40 | 최종수정 2017.06.15 17:06:14
[MBN스타 김솔지 기자]
제목 : 첫 키스만 50번째
감독 : 피터 시걸
출연 :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99분
개봉 : 6월 22일
‘첫 키스만 50번째’ 13년만의 재개봉
#. 첫 키스만 50번째
여행객들과의 하룻밤만을 즐기던 하와이의 수의사 헨리(아담 샌들러 분)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드류 베리모어 분)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아침이면 기억을 잃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일 새로운 첫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04년에 개봉됐던 미국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영화 ‘웨딩 싱어’ 이래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2004년 개봉 이후 북미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제 13회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상과 제 33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회고전 부분에 초청됐고,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는 이 영화로 제 13회 MTV영화제와 피플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호흡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아담 샌들러는 각종 영화제에서 인기영화배우상, 코미디부분 영화배우상을 수상했다. MBI어워드에서 테디 케스틀루치 음악감독은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 13년 만의 재개봉
일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매일 기억을 잃지만, 자신이 단기 기억상실증이라는 사실도 모른 채 같은 하루를 반복하는 루시의 엉뚱하면서도 상큼한 과즙 매력과 그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매번 새로운 프로포즈로 루시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헨리의 진심은 경쾌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낭만과 힐링의 섬 하와이의 이국적인 풍광은 영화 속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동시에 여름철 휴가를 앞둔 관객들의 여행 욕구까지도 한껏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능청스럽고 솔직한 19금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과 사람보다 사람 같은 신스틸러 동물들의 귀여운 열연까지 더해져 재개봉 소식에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 분명 당신을 처음 봤는데 왜 난 항상 당신을 만나는 꿈을 꾼걸까요?
첫 만남, 첫 사랑, 첫 키스. 처음만큼 설레고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 시간이 또 있을까. 루시는 이러한 설레는 처음을 매일 맞이한다.
하지만 루시가 처한 상황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가족 혹은 주변인들로 인해 하루 하루를 보내는 듯하지만, 사실 루시는 늘 제자리에 있다. 자신이 기억상실증이란 사실을 알고서는 매일 아침 짧은 시간 안에 잃어버렸던 시간들을 입력시키곤 한다.
루시의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무의식 속에서 헨리를 그려내던 루시와, 그런 루시에게 매일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는 헨리의 모습은 감동과 재미뿐만 아니라 진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게 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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