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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김성균, 다채로운 배우…작품 같이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10.26 16:32:57
고두심이 김성균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에는 조영준 감독과 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 등이 참석했다.
고두심은 김성균과 모자(母子)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김성균이 하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상당히 다양한 것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함께 하게 돼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균과 옛날부터 호흡을 맞췄던 느낌이었다. 현장이 워낙 가족적인 분위기라 전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안들었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오는 11월 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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