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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측 “‘이성경 유출사진’ 문구 악의적인 용도 아냐…죄송”(전문)
기사입력 2018.04.10 16:34:36 | 최종수정 2018.04.10 17:23:57
‘레슬러’ 이성경 유출사진 홍보 문구 사과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SNS
‘레슬러’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비하인드컷을 게재하며 ‘[단독] 체육관에서_타이트한의상_입은_A씨_유출사진_모음.zip’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주인공인 이성경의 사진이 맨 앞에 있어 홍보 문구가 마치 이성경을 향하는 듯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이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비판하자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문구를 “평화로운 ‘귀보씨’ 유해진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어진다!”로 수정했다.
또한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절대 ‘몰카’를 연상시키는 악의적인 용도로 작성한 문구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해진 씨가 맡은 귀보라는 캐릭터가 전직 레슬러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레슬링 복을 조금 더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작성했던 문구인데,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하 롯데엔터테인먼트 측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레슬러’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입니다
저희가 금일 게시한 게시글의 문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기존에 작성한 문구는 절대 ‘몰카’를 연상시키는 악의적인 용도로 작성한 문구는 아니며 유해진씨가 맡은 ‘귀보’라는 캐릭터가 전직 레슬러 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레슬링 복을 조금 더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작성했던 문구인데,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는 개별 DM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렸으며, 댓글을 남겨주지 않으신 분들 중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문구는 즉각 수정 하였는데 이 부분은 책임을 피하거나 없던일로 만들고자 함은 아니며 이후에 글을 보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실 수 있도록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니 너그러이 이해 부탁 드립니다
다음 컨텐츠부터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며, 저희가 놓친 부분에 대해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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