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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공작’, ‘신과함께2’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반격 시작”
기사입력 2018.08.14 10:23:04 | 최종수정 2018.08.14 10:27:00
‘공작’ 박스오피스 1위 사진=CJ엔터테인먼트
1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은 전날 하루 동안 25만6256명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경쟁작 ‘신과함께-인과 연’은 22만8475명 관객 수를 동원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공작’은 액션 없이도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 윤종빈 감독의 쫀쫀하고 치밀한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 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공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윤종빈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이 세 가지가 만들어 낸 높은 영화적 완성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 남은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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