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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새론 “‘동네사람들’, 10대 마지막 작품…후련함·아쉬움 공존”[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8.11.05 12:33:01 | 최종수정 2018.11.05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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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배우 김새론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틀빅픽쳐스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새론이 10대의 끝자락에서 영화 ‘동네사람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김새론은 실종된 소녀를 찾는 마을의 유일한 여고생 유진 역을 맡아 어른이 외면한 진실에 거침없이 다가서는 대범함을 보였다.

김새론은 영화를 본 소감으로 “긴 시간동안 찍었던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증이 있었는데, 언론시사회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후련함, 아쉬움을 느꼈다. 여러 감정이 스쳤다”고 털어놨다. ‘동네사람들’은 김새론의 10대의 마지막을 장식해줄 작품으로써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동네사람들’ 캐릭터를 만났을 때가 10대의 마지막을 맡을 수 있는 캐릭터를 골라야 했다. 다른 것보다 지금의 저를 담을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하고 싶었는데, ‘동네사람들’ 유진이가 저와 나이, 성격 등 비슷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이 캐릭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랑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1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진짜 저를 보내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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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람들’ 배우 김새론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리틀빅픽쳐스



김새론이 연기한 유진은 절친했던 친구 수연(신세휘 분)이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 그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건을 홀로 풀어나가는 강인하고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김새론은 자신과 캐릭터의 닮은 점을 꼽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유진과 성격적인 부분은 솔직하고 자기가 생각한 것, 하고 싶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들이 비슷한 것 같다. 같은 여고생이니 유진이의 사소한 대사, 소녀감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또 우정을 중요시 하는 것도 비슷하다. 다행인 게 영화를 본 제 친구들이 ‘진짜 너 같다’는 얘기를 해줬다. 너무 좋았다.”

김새론은 캐릭터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현장에서 임진순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특히 임진순 감독은 여고생의 감정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실제 여고생인 김새론에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고.

“감독님이 대사적인 것들을 많이 물어보셨다. ‘이거 너무 아저씨 같니?’ ‘요즘 애들은 이렇게 말 안하지?’ 하면서 요즘 10대들이 쓰는 말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저도 잘 몰라서 친구들에게 물어봤다(웃음).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요즘 이럴 때 쓰는 말 뭐야?’라고 물었었다. 이 외에도 감독님이 ‘만약 이럴 땐 넌 어떨 것 같아?’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른과 아이가 받아들이는 감정의 차이나,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니 제 의견을 많이 물어보셨다.”

연기 경력 10년차의 내공이 빛나는 순간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는 성인 못지않게 섬세했다. 김새론은 영화 속에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캐릭터의 서사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는 정해진 시간이 있지 않나. 편집이 되다 보니 수연과 유진의 상황 설명을 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었다. 유진은 서울에서 전학 온 지 얼마 안 돼 적응을 못하는 상태였고, 외롭고 힘든 시기를 수연과 함께 보냈다. 서로 도움을 주는 친구 이상의 자매 같은 사이였다. 유진에게 수연은 유일한 버팀목인 존재이기 때문에 자기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연을 찾아 나선 게 아닐까 싶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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