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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소지섭X손예진, 첫 호흡 맞춘 멜로물…화제성↑흥행↓
기사입력 2018.12.24 14:58:49 | 최종수정 2018.12.24 16:56:38
지금 만나러 갑니다=해당 영화 포스터
동명의 소설을 리메이크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진 후 손예진, 소지섭 주연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2018년 3월 국내에서 개봉 후 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처음 메가폰을 손에 잡은 이장훈 감독의 존재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 시켰다.
하지만 국민 멜로 영화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일본판에 비해 한국판의 경우 화면구성의 어설픔과 원작의 세밀함을 잘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관람객의 평을 받으며 흥행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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