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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1919 유관순’, 잔잔한 울림 그러나 진한 아쉬움 [M+Moview①]

기사입력 2019.03.14 11:01:01 | 최종수정 2019.03.14 16: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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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19 유관순’ 사진=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MBN스타 신미래 기자] 여성 독립 운동가를 다룬 영화 ‘1919 유관순’이 색다른 시각을 선사했지만 마음까지는 사로잡지 못했다.

‘1919유관순’(감독 신상민)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팩션다큐 장르로, 다큐멘터리와 팩션(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새로운 장르)이 섞여있다. 전문가들의 고증으로 장면을 뒷받침(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희라가 내레이션을 맡아 잔잔한 울림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1919 유관순’이 의미가 있는 것은 기독교, 천도교, 역사 관련 학자 등 전문가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유관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관객이 색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유관순 열사 외 어윤희, 권애라, 심명철, 노순경, 임명애, 신관빈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도 함께 다루며, 그들을 기렸다. 이는 기존 유관순 열사를 소재로 한 작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1919 유관순’은 역사적인 부분에서 뜻 깊은 작품이나 완성도에서 빈틈이 보인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1919 유관순’은 팩션 다큐인 만큼 흐름이 영화처럼 배우들의 감정선의 흐름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타 영화처럼 스토리의 흐름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끊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스토리의 몰입도는 현저히 떨어졌다.

그리고 무대 연기를 보는 듯한 배우들의 연기도 관객이 보기에는 어색함이 없지 않아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빈틈 사이로 빛이 새어나오려고 하다 이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를 기린다는 의미는 깊지만 작품의 완성도에서 빈틈이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14일 개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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