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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욕망을 품은 여인의 심리 스릴러 ‘나의 작은 시인에게’ [4월 다양성영화②]

기사입력 2019.04.12 13:01:01 | 최종수정 2019.04.12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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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 포스터 사진=㈜엣나인필름

제34회 선댄스영화제를 사로잡은 사라 코랑겔로 감독의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가 색다른 심리 스릴러를 선보인다.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스릴러 장르 못지않은 긴장감과 쉽게 잊히지 않는 여운이 입소문을 타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는 시를 사랑하는 평범한 유치원 교사 리사(매기 질렌할 분)가 다섯 살 천재 시인 지미(파커 세바크 분)를 만나면서 잔잔했던 일상들이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은 드라마다. 이 작품으로 사라 코랑겔로 감독은 제34회 선댄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 감독으로 떠올랐다.

리사는 여느 중산층 가정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한다. 직장인 유치원과 집을 오가며 평범하면서도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는 리사의 유일한 낙은 시 수업을 듣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리사는 지미가 조용히 읊는 창작시를 듣게 되고 아이의 천재적인 재능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고자 한다. 하지만 리사의 애정은 점점 극단적인 질투와 집착으로 변해가고 결국 욕망에 사로잡혀 파국으로 치닫는다.

‘나의 작은 시인에게’는 단조로운 삶을 사는 중산층 여성의 권태 가득한 일상과 갖지 못한 것을 열망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리사의 욕망과 열망이 지미의 아름다운 한 구절 시와 섞이는 순간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위태로운 내면이 드러나고, 그 어떤 스릴러보다도 섬뜩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 영화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매기 질렌할은 외줄을 타는 듯한 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한다. 지미 역을 맡은 파커 세바크는 첫 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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