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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조정석·임윤아의 하드캐리, 반신반의가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리뷰)[엑시트①]

기사입력 2019.07.19 12:22:02 | 최종수정 2019.07.19 17: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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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리뷰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반신반의가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 그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있었다. ‘엑시트’ 조정석과 임윤아의 코미디에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하드캐리한 연기로 단숨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엑시트’(감독 이상근)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의문의 가스가 도시에 퍼지며 국가에 재난 상황이 벌어진다는 ‘엑시트’의 독특한 설정은 처음 들을 때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었다. 관객에게 이 독특한 극적 상황을 설득시킬 수 있는 지가 관건이었다.

‘엑시트’는 이를 코미디로 승부를 봤다. 배우들이 촌철살인으로 극 안으로 뛰어들어, 몸을 사리지 않은 코미디 열연을 펼쳤다. 조정석, 임윤아를 비롯해 고두심, 김지영 등 수많은 배우들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안에서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데, 캐릭터마다 고유한 특징이 잘 살아있는 것에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배우들이 제 역할을 하면서 코미디 호흡이 뒤섞여도 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화로운 모습을 띄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엑시트’의 웃음 포인트는 예측불가하다는 것이다. 웃음 포인트를 뒤틀며,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 이 과정 속에서 ‘재난 상황 안에서 어떻게 코미디를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내 재난 속 이겨내고자 하는 주인공들을 응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 뿐. 극한 상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그 안에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이 더해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과 임윤아의 살고자하는 욕망과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이 부딪히는 순간에서도 갈등 속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그러하다.

그리고 언급하지 않으면 섭섭할 두 주인공 조정석과 임윤아의 케미는 출구가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상상 이상이었다. 조정석표 코미디라고 만큼 조정석만은 자신만의 연기톤이 돋보이는 배우다. 연기력이 입증된 조정석과 영화에 첫 도전하는 임윤아의 만남에는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극 중 한 몸이 되어 이러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코미디는 물론 액션 호흡까지 티키타카가 완벽했다.

특히 임윤아의 변신은 놀라울 정도다. 임윤아는 청순한 첫사랑의 이미지부터 정의롭고, 능동적인 수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때론 앞에서 조정석을 이끌며 극을 이어나가는 모습은 배우로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러닝타임 104분을 쫄깃한 장면들로 꽉 채운 ‘엑시트’, 각박하고 정신없는 현실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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