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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딸 되겠다”…스텔라→솔로 가수 소영, 눈물의 데뷔식(종합)
기사입력 2019.08.20 15:00:42 | 최종수정 2019.08.20 16:54:24
스텔라 출신 소영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소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앨범 ‘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숨’은 상대방에게 다가가서 아슬아슬하게 도발하는 적극적인 여성의 매력을 그려낸 트로피칼 라틴 기반의 댄스곡이다. 신스플럭, 힘 있는 드랍을 통해 성숙한 에너지를 보인다.
소영은 데뷔 무대를 마치고 “마음의 짐을 덜어놓은 듯한 후련함이 있다. 걱정을 너무 많이 했다. 지금은 하나 끝낸 느낌이다”라며 “준비 기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매일매일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틀곡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가능할 것 같았다. 곡의 주제가 내가 생각했던 것들과 맞았다”고 말했다. 소영은 “알고 보니 작사가님이 클럽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마음을 말했더니 가사가 조금 수정됐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스텔라 출신 소영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또한 곡 제목인 ‘숨’에 관해 “곡 제목 때문에 고민하고 투표까지 했다. 먼저 대표곡으로 ‘숨’이란 제목을 쓴 선배님들이 박효신, 비스트다.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박효신 선배님은 힘든 사랑, 비스트 선배님들은 이별에 대해서 그리지만, 난 이성을 유혹하는 ‘숨’이다”라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소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폭염 주의보였다. 당시 야외 촬영이 진행됐고 모두가 땀 흘리면서 만들었다. 고생한 뮤직비디오다”라고 추억했다.
그는 앞서 그룹 스텔라 활동 뿐만 아니라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등 서바이벌에 나온 바 있다. 소영은 “어려서부터 내 꿈이 싱어송라이터다. 악기도 배우고 곡 쓰는 걸 배웠다. 그래서 인디 밴드를 하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아이돌로 캐스팅이 됐다. 나는 연습생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댄스도 배우고 랩은 나의 욕심이었다. 다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에 대해 “당시 멤버 언니들이 프로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줘 나도 자부심을 갖고 활동했다”며 “지금은 해체했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니지만, 리더 가영 언니가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소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폭염 주의보였다. 당시 야외 촬영이 진행됐고 모두가 땀 흘리면서 만들었다. 고생한 뮤직비디오다”라고 추억했다.
그는 앞서 그룹 스텔라 활동 뿐만 아니라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등 서바이벌에 나온 바 있다. 소영은 “어려서부터 내 꿈이 싱어송라이터다. 악기도 배우고 곡 쓰는 걸 배웠다. 그래서 인디 밴드를 하고 싶었는데 우연치 않게 아이돌로 캐스팅이 됐다. 나는 연습생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댄스도 배우고 랩은 나의 욕심이었다. 다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텔라에 대해 “당시 멤버 언니들이 프로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줘 나도 자부심을 갖고 활동했다”며 “지금은 해체했기 때문에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니지만, 리더 가영 언니가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스텔라 출신 소영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소영은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윤지성을 언급했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영 당시 소영은 강다니엘, 윤지성을 응원한 바 있다. 그는 “윤지성은 군대가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워너원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에 초대를 받았을 당시다. 현재는 연락하고 있지 않다”며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다. 부모님께도 일주일 전에 말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영은 “좋은 노래와 멋진 퍼포먼스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퍼포먼스 솔로 여가수 하면 내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데뷔 목표를 전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 부모님이 와계시다. 7년 동안 못난 딸 뒷바라지 해줘서 고맙다. 지금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소영의 데뷔 앨범 ‘숨’은 이날 정오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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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소영은 “좋은 노래와 멋진 퍼포먼스를 많은 사람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퍼포먼스 솔로 여가수 하면 내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데뷔 목표를 전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 부모님이 와계시다. 7년 동안 못난 딸 뒷바라지 해줘서 고맙다. 지금까지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소영의 데뷔 앨범 ‘숨’은 이날 정오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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