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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워마드’ 논란에 반응 “날 질투해?”
기사입력 2018.08.09 12:57:37 | 최종수정 2018.08.09 14:02:43
한서희는 ‘워마드’ 두둔에 대한 여론의 비판에 개의치 않고 있다. 사진=한서희 SNS
한서희가 ‘워마드’를 적극적으로 두둔하자 부정적인 여론이 드세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한서희는 9일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를 감쌌다.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를 족치려면 나를 대신 잡아가라. 워마드 이용자들을 위해 명예롭게 감방을 한 번 더 가겠다”라는 호기로운 글이었다.
SBS는 8일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를 받는 여성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 옹호에 대한 비판이 쇄도했으나 한서희는 “아직도 날 질투하는 애들이 있네”라는 천연덕스러운 SNS 영상 삽입문을 올렸다.
2017년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은 한서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과 추징금 87만 원을 골자로 하는 판결을 내렸다. 상고를 포기하여 형이 확정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은 한서희의 대마·LSD 매수·사용·흡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심 판결문에서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대마를 재차 사들였다”라고 꾸짖기도 했다.
한서희는 2013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했으나 TOP10 직전 떨어졌다. 이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및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었다.
여성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는 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사망을 모욕하는 등 2016년 이후 ‘한국 최고 막장 웹사이트’라는 굴욕적인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한서희는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를 위해서라면 형사 피의자/피고인 신분으로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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