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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의료사고→수술 후 상황 추가 공개→지방종 치료법 뭐길래
기사입력 2018.04.23 16:37:06
한예슬 의료사고 지방종 치료법은?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부 상태가 악화된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하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의료 사고로 인한 수술 부위는 흉터가 크게 남아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자아냈다.
지방종의 치료는 외과적 절제이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다른 악성 종양과 감별이 필요할 때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은 국소 마취를 한 후 피부를 절개하여 제거하게 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대부분의 경우 단순 절제로 완치되지만 1~2%에서 지방종이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피하조직에 위치하는 경우 지방 흡입술로 치료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며 쉽게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큰 지방종은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해야 한다.
한예슬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역시 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게 맞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맡은 차병원 측은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한예슬 집도의인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지난 21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의학 채널 비온뒤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수술은 4월 2일에 했는데 (한예슬이) 일주일 전에 찾아왔다. 수술 부위에 상처가 나는 문제가 있고 배우이다 보니 일단 우리보다는 상처가 적게 나는 성형외과에 문의를 해보고 오라고 말했다. 그랬다가 그 분이 두 번째에 다시 수술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 교수는 수술을 마치자마자 보호자에게 “수술하다 피부를 손상시켰다. 떨어진 피부를 다시 봉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상처가 날 수 있다.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할 말이 없다.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맘이 편치 않다”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한예슬 씨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밖에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예슬 의료사고 철저히 조사해주세요’,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피해자의 입증책임을 완화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을 부탁드립니다(한예슬씨 사건)’ 등의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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