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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이수성 감독 녹취록 공개 “동의 구했어야 하는데…내 잘못”
기사입력 2017.09.11 15:19:45
곽현화 기자회견 사진=DB
곽현화는 11일 오후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의 2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곽현화는 “2014년 초 IPTV로 무삭제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문제의 장면이 들어간 걸 알았고 이수성 감독에게 전화해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녹취록에서 곽현화는 “(문제의 장면을) 무조건 빼 달라” “감독님 입장을 믿고 영화를 찍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성 감독은 “미안하다. 제작사가 시켰다. 동의를 구했어야 하는데 못했다”라며 “인정한다. 내 잘못이다. 무릎 꿇고 빌겠다”고 사과했다.
곽현화는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했다며 2014년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3년이 지난 올초 이수성 감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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