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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 분야별뉴스 > 영화 [M+인터뷰] 정우 “‘흥부’, 새로운 도전이자 작품 그 이상의 의미”

기사입력 2018.02.14 16:13:40 | 최종수정 2018.02.15 17: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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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흥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정우에게 영화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배우 개인에게 있어서는 첫 사극 작품이자,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고전소설 속 흥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야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아울러 ‘흥부’는 지난해 10월,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유작 중 첫 개봉작이기에 정우에게는 작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정우는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흥부:글로 세상을 바꾼 자’(이하 ‘흥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으로 ‘흥부’를 본 소감을 묻자 그는 “한 번 더 봐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열린 ‘흥부’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언론시사회 자리에서도 배우들은 김주혁을 제일 먼저 추억했다. 정우 역시 영화를 보며 함께 희로애락을 나눴던 김주혁을 떠올렸다.

“영화를 보면서 스태프 분들, 배우 분과의 촬영 현장이 떠올랐다. 모두가 공들여서 촬영하고 힘들었던 현장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보니까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영화를 객관적으로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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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흥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정우는 ‘흥부’를 통해 붓 하나로 조선을 들썩이게 한 천재작가 흥부 역을 소화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그에게 ‘흥부’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흥부’와 전혀 다른 참신한 캐릭터임과 동시에 낯선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했다. 첫 사극 주연으로 부담감도 컸지만, 정진영, 김주혁 등의 선배 배우들을 믿고 연기에 임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야기가 낯설지 않고 친근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흥부전’을 토대로 하지만, 기존 흥부 이미지와 조금 다른 캐릭터여서 매력을 느꼈다. 극 자체의 타이틀이 ‘흥부’인데 혼자서 영화를 끌어갈 자신이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주혁 선배님, 정진영 선배님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결정을 했다. 두 분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흥부’의 흥부 이야기는 어린 시절 민란 속에서 하나뿐인 형과 헤어진 흥부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형이 빨리 자신을 찾을 수 있게 조선 전역을 뒤흔드는 천재작가로 이름을 알린 흥부. 저잣거리를 달굴 자극적인 글을 썼던 흥부는 조혁(김주혁 분)을 만난 후 썩어 빠진 시대에 대한 절망과 개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일으킬 글을 위해 붓을 들게 된다. 정우는 극에서 글쟁이 뿐 아니라 실제로도 글을 쓴다고 밝혔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일기를 쓰는 정도다. 기억하고 싶은 일, 감정 등은 메모를 해두는 편이다. 또 과거 시나리오를 썼는데 지금은 박스 안에 있다. 다 쓴 시나리오도 있고, 쓰다 만 것도 있다. 주로 성장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연기에 도움이 될까 해서 시작했는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 글쓴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작가의 의도, 텍스트를 바라보는 연기자의 느낌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연기할 때 시나리오 안에서의 감정선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하고 ‘흥부’ 역시 시나리오 안에서 최대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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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흥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장화 홍련’, ‘전우치’, ‘방자전’, ‘마담 뺑덕’ 등의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고전소설을 새로운 관점과 설정으로 재해석한 영화라는 점이다. ‘흥부’ 역시 ‘흥부전’을 기반으로 풍자와 해학,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현대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우가 ‘흥부’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었을까.

“희망을 전하고 싶다. 영화를 보고나서 느끼는 희망이 될 수도 있고, 추상적이긴 하지만 또 다른 것에서 오는 희망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영화를 본 분들에게 통해 희망이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

정우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한 장면을 위해 달려가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 속 한 장면, 한 대사, 한 감정을 표출할 만큼 강렬한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흥부’에서 정우가 꼽은 최고의 한 장면은 연희 장면이다. 실제 연희 단원들이 5~6개월에 걸쳐 연습하고 만들어낸 결과물로, ‘흥부’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끝으로 정우는 ‘흥부전’에 대한 기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영화를 보시고 좋은 영화를 봤다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 명절에 가족, 친지 분들이랑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친근한 소재지만, 새롭게 탄생한 흥부전이 어떤 이야기일지 봐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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