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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앤트맨과 와스프’, 한미 박스오피스 1위…주말 극장가 점령
기사입력 2018.07.09 10:25:05 | 최종수정 2018.07.09 11:03:44
‘앤트맨과 와스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9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총 191만95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62만6150명을 기록했다.
적수 없는 흥행 폭주로 개봉 4일 만에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전작 ‘앤트맨’의 최종 관객수(284만 명)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개봉 첫 주 172만3838명)와 ‘토르: 라그나로크’(개봉 첫 주 221만4586명)을 뛰어넘는 엄청난 흥행 속도이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가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앤트맨과 와스프’가 마블 영화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미에서도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 질주가 이어졌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준으로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7600만 3만 달러로 ‘앤트맨’의 오프닝 성적(5722만5526달러)을 넘었고,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1억6103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흥행 열기를 이어 2주차에도 50%가 넘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끝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액션부터 유머, 감동, 쿠키 영상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이 완벽한 영화이자 최고의 가족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멀티플렉스 관객 평점 97%,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 9점대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앤트맨과 와스프’를 향한 전 세대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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