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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 감독 “연출은 내 오래된 꿈”
기사입력 2018.10.15 15:32:48 | 최종수정 2018.10.15 15:34:45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 감독 사진=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추상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상미 감독은 “딱히 계기보다는 연출을 해보고 싶은 낡은 꿈이었다.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았고, 2008년도를 쉬면서 출산 후 단편 영화를 시작으로 연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장편 소재를 찾다가 소설을 보도자료로 받았다. 그래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지난 1951년 당시 한국전쟁 고아 1,500명이 비밀리에 폴란드로 보내졌다. 역사 속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가슴에 남아있는 위대한 사랑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추상미 감독과 탈북소녀 이송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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