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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3년만 스크린 복귀 “‘완벽한 타인’은 도전이었다”
기사입력 2018.10.16 16:40:18 | 최종수정 2018.10.16 20:51:46
‘완벽한 타인’ 이서진 조진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에서는 영화 ‘완벽한 타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서진은 ”오랜만에 영화를 촬영해서 너무 좋았다. 같이 일한 이재규 감독과 오래전 인연이 있다. 전체적으로 믿고 가는 부분이 있었고, 같이 하는 배우들이 다 좋아서 부족한 부분도 채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능글맞은 캐릭터는 나에게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다. 평소에 잘못한다. 난 나이 어린 친구와 신혼 생활을 하는 거라 그나마 쉽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도 힘든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완벽한 타인’은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각자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는 것이다.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들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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