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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유태오 “멜랑콜리한 빅토르 최 연기…책임감 느껴”
기사입력 2018.12.13 13:28:45 | 최종수정 2018.12.13 16:21:07
‘레토’ 유태오 사진=(주)엣나인필름, 세미콜론스튜디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레토’(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유태오가 참석했다.
유태오는 자신이 연기한 한국계 러시아 가수 빅토르 최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아는 빅트로 최가 아니라 조금 더 멜랑콜리한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빅토르 최는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사람”이었다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면 외에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도 하지 않은 러시아 영화이지만 큰 관심 보내주시고, 수상까지 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최근 수상한 신인상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레토’는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의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뮤직 드라마 작품으로 오는 1월 3일 개봉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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