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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22 12:33:02 | 최종수정 2019.04.22 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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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전도연 ‘생일’ 사진=NEW

드라마와 영화를 보다 보니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고요? 그렇다면 ‘사운드트랙’을 찾아주세요. ‘사운드트랙’에서는 작품을 돋보이게 만드는 OST의 모든 걸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

세월호 추모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이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6만6351명을 기록했다. ‘생일’은 여전히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며 역주행하고 있다.

영화 개봉 전 우려한 바와 다르게 조심스럽게 다루는 세월호 사건과 더불어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의 애절한 연기로 눈물을 자아낸다. 또한 ‘생일’의 OST ‘편지’는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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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전도연 김보민 사진=NEW


◇ 이재진 음악감독의 세계

이재진 음악감독은 지난 2000년 영화 ‘박하사탕’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로 영화 ‘오아시스’ ‘그녀를 모르면 간첩’ ‘모던보이’ ‘초능력자’ ‘완득이’ ‘오싹한 영화’ 등을 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수많은 작품의 OST 중 그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한 작품은 데뷔 초 담당했던 ‘박하사탕’ ‘파이란’ ‘오아시스’였다.

영화 ‘박하사탕’ ‘파이란’ ‘오아시스’는 여전히 명작으로 언급되는 작품 중 하나다. 세 작품 모두 강렬한 스토리와 잊지 못할 반전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악만큼은 달랐다. 조금 단조로울 수도 있으나, 영화의 장면과 함께 봤을 때 이야기를 극대화시켰다. 이런 그의 음악은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주특기로 자리 잡았다.

이런 그가 또 한 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감독은 ‘생일’의 OST ‘편지’로 끝없는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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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사진=NEW


◇ ‘편지’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세상을 떠난 아들 수호(윤찬영 분)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정일(설경구 분)과 순남(전도연 분)의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세월호를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생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화를 관람, 좋은 평가는 물론 영화 관람을 권장하며 입소문을 탔다.

‘생일’은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던 건 다름 아닌 OST ‘편지’였다. 이재진 음악감독은 ‘편지’에 대해 “먼저 떠난 아들이 엄마에게 보내는 시(詩)에 답시 혹은 답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엄마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담담한 가사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의 소리가 잘 어우러져 몽환적인 슬픔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가수 윤선애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더해져 서정적인 감성을 더한다.

가사를 살펴보면 극중 순남의 감성이 더욱 도드라진다. ‘길었던 내 밤은 이루지 못한 또 하나의 꿈을 꾸네 / 언제쯤일까 / 너를 만날 수 있을까 / 기다린다면 / 너를 다시 안을 수 있을까’ 라며 아들 수호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또, ‘밤은 어차피 지나가겠지 / 부질없는 생각도 끝이 나겠지 / 머물렀던 너의 고운 자리만 / 반짝인다 / 널 기억한다 /보고싶다’라며 더 이상 볼 수 없음을 알고 마음을 추스르는 모습이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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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설경구 전도연 사진=NEW


◇ 한줄평

‘생일’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며 공개되는 OST ‘편지’는 담담한 목소리로 울고 있는 관객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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