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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 분야별뉴스 > 가요 [M+인터뷰①] ‘이든 스타더스트’…프로젝트 챕터 1, 이든과 윤하의 첫 만남

기사입력 2018.05.15 13:18:14 | 최종수정 2018.05.16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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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 MBN스타 백융희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이든이 월간 프로젝트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로 돌아왔다. 이든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는 이든이 음악 활동을 하며 만난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다채롭게 끌어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매달 신곡을 발매하는 월간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곡에는 이든이 전체 프로듀싱 뿐 아니라 보컬에도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작년 2월에 앨범이 나오고 올해 2월에 앨범이 나왔다.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제 음악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한 앨범이 완성될 때에는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 물론 제 앨범도 꾸준하게 나오겠지만, 월간 프로젝트를 함으로써 그때그때 저의 생각, 기분 등을 퀵 메모같은 것들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하게 됐다.”

이든 스타더스트의 첫 번째 곡은 ‘레이지 러브(Lazy Love)’다. ‘레이지 러브’는 슬로우 템포 알앤비 장르로 30대의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든은 ‘레이지 러브’에 대해 포장지는 말랑말랑하지만, 천천히 들어보면 그 안에 많은 서사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번 곡의 콘셉트에 대해 ‘30대의 섹시함’이라는 답을 내놨다. 그가 생각한 30대의 섹시는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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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오후쯤 들으시면 더 좋을 것 같다. 30대의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30대의 섹시란 확 불타지 않는 것과 같은 느낌인 것 같다. 곡은 몽환적이면서도 차분하다. 음악 템포를 사람 심장 뛰는 것에 맞춰놨다. 안정되게 뛸 때의 템포다. 가사에 ‘너랑 같이 있으면 심장은 안정적인데 호흡은 가빠진다’ 등의 내용이 있다. 연인이 한 방에서 늘어져 있는 가운데 햇살을 받는 듯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이든은 가수 윤하와 ‘레이지 러브’로 함께 했다. 이미 대중에게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윤하지만, 섹시함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이든이 윤하와 함께한 이유는 이든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의 의미와도 맞물린다. 이든은 윤하와 평소 친분으로 콜라보 직업을 시작, 아직 대중에게 발견되지 않은 그의 모습을 끌어내 줬다.

“윤하와 평소 친분이 있어서 작업 제안을 했다. 다행이 흔쾌히 수락해줬고, 음악을 듣고 나서도 좋아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레이지 러브’는 섹시한 곡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섹시한 친구와 할 수도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발견되지 않은 친구와 함께 하고 싶었다. 윤하의 섹시한 스타일을 발견해주고 싶었다. 내가 만들어주는 섹시가 아니라 원래 그가 가지고 있던 섹시함을 발견해줬다고 볼 수 있겠다. 음악적으로 서로 존중해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작업 과정은 수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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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그간 이든은 다양한 음악으로 대중과 만났다. 프로듀서부터 가수 활동까지 다양한 장르 안에서 활동하지만, 음악이라는 큰 틀 안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셈이다.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고 활동을 하는 그에게 음악적 색깔을 물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색깔 있는 아티스트는 아니라고 답했다. 질감은 일정하지만, 그가 표현하는 음악의 색은 항상 다르다고 밝혔다. 하지만 ‘먹어본 맛 중에 제일 맛있는 맛’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췄다. 그의 자신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색깔 덕에 이든 스타더스 프로젝트에서는 꽤 재미있는 음악들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다.

“음악을 하는 데 있어 모든 것을 열어놨다. 그래서 월간 프로젝트를 모아놨을 때 관통하는 키워드는 없을 것이다. 그때그때 나의 기분, 상황에 따라갈 예정이다. 미리 작업해 둔 곡을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가수 이든으로서, 프로듀서 이든으로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채워나가고 싶다. 윤종신 선배님, 대 선배님들이 하는 월간 프로젝트처럼 큰 프로젝트는 아니다. 다만 수면 위로 못 올라온,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이미지가 있지만, 자신의 앨범에서 할 수 없는 친구들, 다양한 이미지를 시도해보고 싶은 가수들이 있다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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