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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 분야별뉴스 > 가요 조수미, 4년만 신보 ‘마더’ 발표…“어머니 품 같은 앨범되길”

기사입력 2019.04.23 14:30:25 | 최종수정 2019.04.23 18: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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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마더’ 발매 사진=유니버셜 뮤직

소프라노 조수미가 4년 만에 신보 ‘마더’를 발표하고 특별한 감정을 선사했다.

조수미는 지난 18일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Mother’(마더)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이며, 새로 녹음한 신곡 7곡과 미발표곡 2곡 그리고 보너스트랙 등을 포함해 총 13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Mother’라는 앨범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현대인들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곡들이 담겨 있다. 또한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어우러져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OST로 한국인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오보에 곡 ‘Kazabue’(바람이 머무는 날), 폴란드 민요로 왈츠풍의 경쾌하지만 기교적으로는 어려운 곡인 ‘Mother Dear’(마더 디어), 아일랜드 민요를 해금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화려하게 편곡한 ‘워터이즈와이드’(The Water is Wide), 타이스의 ‘명상’을 근간으로 한 ‘아베 마리아’(Ave Maria),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주제곡인 ‘유어 러브’(Your love), 유럽의 신예 기타리스트이자 테너 페데리코 파치오티(Federico Paciotti)와 함께 부른 듀엣곡 ‘Eternal Love’(이터널 러브) 등이 새롭게 녹음됐다.

여기에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강은일(해금), 송영주(재즈 피아노), 김인집(기타), 신동진(드럼)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하종욱 프로듀서는 “클래식 오케스트라 편성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작품들을 담았다. 우리는 저마다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연주하고 작업하길 희망했다. 조수미가 내내 지켰던 고고하고 담백한 절제의 선을 함께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Fiore’(꽃)는 듀엣곡으로 팝페라 테너 알렉산드로 사피나(Alessandro Safina)와 함께 불렀다. 해외에서 이미 발매되었으나 국내 미발표된 곡으로 특별히 이번 앨범에 들어가게 됐다. 그 외에도 2015년 가요앨범 ‘그리다’를 위해 녹음했으나 미수록된 ‘가시나무’, 조수미의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곡인 드보르작의 ‘Songs My Mother Taught Me’(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등 수많은 명곡들로 채워져 있다. 보너스트랙으로는 윤일상이 작사, 작곡한 ‘아임어코리언’(I’m a Korean)이 수록됐다.

조수미는 “주제는 어머니지만 상징적인 큰 사랑을 말하고 싶어요.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누기 위한 노래들이 모여진 아름다운 앨범”이라며 “모든 분들에게 제 마음을 담아 들려드리고 싶었고, 이 앨범은 시간이 가도 가족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 같은 앨범이 되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라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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