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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M+USE 인터뷰②] 용감한형제 “타고난 천재? 엄청난 노력 있었다”

기사입력 2017.06.21 15:16:18 | 최종수정 2017.06.21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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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용감한형제 인터뷰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용감한 형제는 최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의 대표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좋음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이자 아티스트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많은 뮤지션 지망생들이 0에서 100 이상의 성과를 이룬 용감한 형제를 보고 음악이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여전히 그를 찾아가는 지망생들 역시 존재한다. 그런 이들을 위해 용감한 형제는 “모든 걸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면, 누구라도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음악이란 꿈 하나를 위해 그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수많은 작곡가가 용감한형제에 대해서 타고난 천재라고 하더라. 동의하나?

“지금 생각하면 타고난 것도 조금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했다.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는 세상과 완전히 단절했었다. 너무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게 그것뿐이었다. 음악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만져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쪽잠을 자가면서 열악한 곳에서 몇 년간 음악만 만들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고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의 연속이었다. 주변 사람들도 다 미쳤다고 했었다. (웃음) YG에서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도 이전과 생활은 다르지 않았다. 몇 년간 계속해서 음악 작업만 했다. 행복을 위해서 시작했던 음악인데 일이 되니까 강박증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두려움이 생길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음악은 계속 놓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그런 부분이 극복됐고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0의 상태에서 음악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 어린 시절에 남다른 소질에 대한 느낌을 정말 받은 적 없었을까?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땐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어릴 땐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였고 특별하게 음악적으로 남다른 부분이 있진 않았다. 생각하는 것도 평범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었던 사이프레스 힐의 CD로 인해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당장 움직일 수 있었다. 내가 가진 능력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를 실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기적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노력도 했지만, 운도 따라줬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신이 있다고 믿는 이유기도 하다.”

작곡가의 수명이 짧은 가운데 장기간 저작권 수입 면에서 상위 1%를 달리고 있다. 만족하나?

“브레이브를 설립하지 않았다면 흐뭇했을 것 같다.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아시아에서 넘버 원 하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런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웠던 순간, 말도 안 되는 열악한 작업실에서 음악을 해나갈 수 있었다. 내가 프로듀싱한 친구가 내가 만든 음악을 불러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 걸 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걸어왔다. 이젠 우리 소속 프로듀서들과 아티스트들이 내가 계획한 대로 정상에 우뚝 서봤을 때 진짜 프로듀서로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레이브는 프로듀서들이 작업할 때 빠른 시간 안에 작업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코드를 쳐보다가 멜로디가 떠오르면 그 가사를 찾아서 바로 입히는 작업을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다. 나도 신기 할 때가 있긴 하다.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이 많고 그런 것들을 메모해두는 편이다. 핸드폰 메모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꼭 가사에 쓰지 않더라도 어려운 일이 아니니 메모를 해두는 편이다. 브레이브에 있는 프로듀서들도 내가 작업하는 방식을 배우고 나와 똑같이 간다. 비트 위에다가 가사 문구만 적어놓고 그 자리에서 가사를 쓰면서 멜로디를 만든다. 특히 가사를 쓸 때는 제목부터 쓰고 시작한다. 굵직한 주제와 키워드가 있으면 그것과 맞는 스토리가 바로 생각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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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용감한형제 인터뷰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이 찾아올 것 같다.

“정말 많지만, 아무나 들이진 않는다. 사람 됨됨이가 돼 있는 친구들을 더 선호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원래 타고난 실력을 갖춘 친구들보다 더 잘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물론 1~2년 안에 수면 위로 떠 오르진 않겠지만, 3~4년 이상 지나면 확실히 두각을 드러내더라.”

용감한형제처럼 음악의 음도 모른 상태에서 시작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떤 게 중요할까?

“할 수 있다. 모든 걸 바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그렇게 한다면. 1~2년이 짧아 보이지만, 그 시간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음악에만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실적인 이유 등이 가장 크겠지. 하지만 난 현실을 버리고 오로지 음악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 지망생들 또한 자신이 하다 보면 이 길로 갈 수 있는지 없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알게 될 거다.”

음악을 시작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다. 아직도 설레나?

“음악을 만들어놓고 나면 떨린다. 만들 때보다 결과물을 만들어놓고 설렌다. 만들어놓은 곡이 어떤 가수에게 가서 완성될 때까지 몇천 번 이상 듣는다. 그 이후 앨범이 정식으로 나오면 안 듣는다. 순위 체크 등 간단하게 체크할 것 등만 하는 편이다. 지금은 휴대폰에 만들어놓은 음악이나 무엘이가 녹음해놓은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콘셉트로 나가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게 일상이다. 사업에 관한 건 진이 빠지고 힘들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설레고 좋다. 빨리 사무엘에게 멋있는 옷을 입히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싶다. (웃음)”

작사, 작곡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말해준다면?

“일상생활을 음악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게 포인트고 임팩트다.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것도 이 음악 소재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은 매일 감정이 바뀐다. 그런 걸 캐치하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다. 안 떠오르면 못 쓰는 거다. 핵심만 잡으면 모든 게 다 쉬워진다.”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봉사를 많이 하고 싶고 베풀고 싶은데 여건이 안 맞아서 힘들다. 언젠가 많은 이들에게 밥을 나눠드리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그런 약속들을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다. 모든 걸 다 이루고 나면 후배들을 지원해주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 내가 가진 것들을 다 나누고 조용히 좋은 곳에서 좋은 공기를 맡으면서 봉사도 다니고 음악도 하면서 살고 싶다. 원래 80, 90년대 노래를 좋아한다. 이승환, 김건모 씨의 발라드 음악 등을 좋아하는데 제주도 같은 곳에서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살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힙합 쪽으로 베이스가 있어서 댄스곡 위주의 음악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런 음악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편안하게 들으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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